현대자동차 그룹
9월 납기 표 공개
대부분 대기 늘어

생산 중인 싼타페 / 경향신문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신차 계약서에 서명한 후에는 아예 신차를 계약한 사실 자체를 떠올리지 말라는 조언이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차 출고난이 일부 해소될 수 있다는 업계 예측과 달리 조금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인기 국산 차종의 경우 6개월은 기본, 1년~1년 반 이상 대기 끝에 인상된 차값을 지불하고 연식변경이나 부분변경 모델을 받는 경우도 흔하다.

현대차그룹이 9월 1일 공개한 전 차종 9월 납기 정보에 따르면 대부분 차종이 지난달 대비 납기 기간이 동일하거나 소폭 연장된 양상을 보이며 일부 차종은 납기가 줄어든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정 모델의 경우 당장 계약해도 연식변경이나 부분변경을 넘어 풀체인지 모델을 받게 될 수도 있어 차량 구매 계획을 신중히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 싼타페 HEV
20개월 이상 대기

2022년 9월 현대자동차 납기 일정

대기 기간이 가장 긴 모델부터 살펴보았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지난 8월 각각 17개월 이상, 18개월 이상이었던 납기 기간이 이번 달 20개월 이상으로 늘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지난 8월에도 인스퍼레이션 트림 선택 시 추가 납기 지연이 공지됐는데 이번 달부터는 컴포트 옵션 선택 시에도 추가 납기 지연이 발생한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역시 선루프, 3열(6인승/7인승), 시트플러스&플래티넘(캘리그래피 트림 포함) 선택 시 추가 납기 지연이 발생한다. 만약 아반떼 하이브리드나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풀옵션 사양으로 계약했다면 2년 가까이 기다리게 될 수도 있다. 싼타페의 경우 내년 8월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하이브리드 모델로 계약할 경우 풀체인지 모델로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코나 N, 모하비
한 달이면 출고

2022년 9월 기아 납기 일정

이외에도 GV80,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8개월 이상,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디젤은 16개월 이상, GV70은 15개월 이상, K5 LPi와 EV6는 14개월 이상,베뉴 투톤 칼라 사양과 투싼 디젤, 하이브리드 사양은 13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빠르면 한두 달 이내로 받아볼 수 있는 모델도 있다. 모하비는 즉시 인도할 수 있는 재고가 많아 사양과 관계없이 3~4주 만에 출고된다.

코나 N은 한 달, 스팅어는 6~7주, 아반떼 N은 2개월로 비교적 수요가 적은 고성능 모델의 짧은 인도 기간이 두드러진다. 그랜저 3.3 가솔린, G70 슈팅브레이크 역시 2개월이면 받아볼 수 있다. 다만 그랜저의 경우 연내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이에 따라 출고 기간에도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모닝과 K9은 8~9주, 쏘나타 2.0 가솔린, N라인과 G90 롱휠베이스는 2.5개월이 소요된다.

르노, 쌍용, 쉐보레는?
대체로 1~3개월 걸려

기아 모하비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현대 아반떼 N

마지막으로 나머지 국산차 제조사의 납기 일정도 짚어보았다. 각 제조사의 8월 납기 정보에 의하면 르노 코리아는 SM6 1~1.5개월, XM3 1.5개월, QM6 2~2.5개월이 소요되며 마스터 밴은 12개월 이상으로 확인된다. 쉐보레는 8월부터 본사로부터 물량을 미리 확보해 전 모델을 1~2개월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타호는 한 달 이내 출고가 가능하며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역시 두 달 내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픽업트럭 모델을 포함한 렉스턴 전 사양이 16~20일, 코란도와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3개월, 토레스는 7개월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부터 배터리 수급 문제로 생산 중단되었던 코란도 e-모션은 최근 생산이 재개되었으나 유럽 배출가스 규제 등의 이유로 전량 해외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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