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제동 시
쇠 긁히는 소음
브레이크 점검 필요

YouTube ‘미남의 운전교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신차를 출고하면 한동안 정비소에 들를 일이 없다. 기껏 해봐야 엔진오일을 갈아주거나 타이어 위치를 교환하는 정도가 전부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점점 누적되어 4만km 정도를 넘겼다면 슬슬 차 하부에서 끽끽거리는 금속 마찰 소음을 듣게 될 수도 있다. 마치 칠판을 긁는 것 같이 소름 끼치는 소린데 유독 브레이크를 밟을 때 더 시끄럽게 들린다.

이 소리는 자동차가 보내는 일종의 신호다. 가급적 빨리 정비소에 들르라는 뜻으로 이를 무시하고 계속 운행하다가는 원하는 위치에 멈추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며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소음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점검할 방법이 있는지 자세히 정리해보았다.

브레이크 패드 인디케이터
가급적 빨리 정비소 들러야

드럼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차량 하부에서 쇠 긁히는 소리가 난다면 높은 확률로 브레이크 패드가 원인이다. 요즘 차 대부분에 적용되는 ‘디스크 브레이크’는 바퀴와 함께 회전하는 디스크를 브레이크 패드가 직접 마찰해 제동력을 만드는 원리로 사용하면 할수록 이 둘은 서서히 마모된다. 브레이크 패드가 완전히 닳기 전 ‘인디케이터’라는 금속 부품이 디스크와 접촉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쇠 긁히는 소리가 나는 것. 평소보다 브레이크 페달이 깊게 들어가거나 세게 밟아도 원하는 제동력이 안 나올 때 역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의 내구 수명이 약 4만~5만km 정도인데 브레이크 사용이 잦다면 이보다 일찍 인디케이터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도 패드 잔량이 약간 남은 상태에서 소음이 들리기 시작되는 만큼 위급한 상태는 아니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비소를 방문하는 게 좋다. 아예 소음이 발생하기 전에 브레이크 패드 잔량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패드 잔량 자가 확인
휴대폰만 있으면 돼

브레이크 패드 잔량 확인 방법 / 차량관리앱 마이클

 

브레이크 패드 마모 인디케이터

브레이크 패드는 타이어, 엔진오일과 마찬가지로 맨눈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부품이다. 다만 그 위치가 구석진 곳에 숨겨져 있을 뿐이다. 자동차 바퀴 안쪽에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를 포함한 캘리퍼가 위치하는데 휠 스포크가 가늘고 스포크 사이 공간이 넓다면 브레이크 디스크와 캘리퍼 사이 공간을 들여다보자. 맨눈으로 보기 어렵다면 휴대폰 카메라의 플래시를 켜고 동영상 촬영 버튼을 누른 후 휠 스포크 사이에 카메라 렌즈 부분을 넣어서 볼 수도 있다.

브레이크 패드는 디스크와 직접 맞닿는 마찰재와 마찰재를 받쳐주고 인디케이터가 장착되는 플레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새 브레이크 패드의 마찰재 두께는 약 10mm 이상인데 잔량이 2mm 정도 남으면 이때부터 인디케이터가 접촉된다. 소음이 발생하기 전에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고 싶다면 마찰재 두께가 플레이트보다 얇아졌을 때쯤 정비소에 방문하면 된다.

차종 따라 경고등 켜지기도
브레이크 디스크도 관리해야

BMW 브레이크 패드 교체 알림 메시지

 

브레이크 패드 마모량 비교

주행 거리가 1만km씩 누적될 때마다 브레이크 패드를 점검해주는 게 이상적이지만 일부 차종은 직접 확인할 필요가 없다. 브레이크 패드에 인디케이터가 아닌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서 금속 마찰음 대신 전자 경고음과 계기판 메시지로 교체 시기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 차종은 브레이크 패드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기 위해 정비소에 들렀다면 브레이크 디스크도 확인해보자. 브레이크 패드보다 교체 주기가 길지만 고속에서 급제동한 적이 있다면 미세하게나마 변형이 왔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브레이크 패드를 제때 교환하지 않았을 경우 플레이트 부분과 마찰하며 손상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연마 작업을 통해 마찰면을 고르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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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체 댓글

  1.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량은 브레이크의 사용 빈도가 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회생제동을 통한 감속으로 급정거를 하지 않는 이상 크게 사용 되지 않기에
    브레이크 패드의 경화와 디스크에 녹이 발생하여 소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경화와 녹의 발생시 제동력의 저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주기적인 점검이나 교환을 추천드립니다

  2.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량은 브레이크의 사용 빈도가 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회생제동을 통한 감속으로 급정거를 하지 않는 이상 크게 사용 되지 않기에
    브레이크 패드의 경화와 디스크에 녹이 발생하여 소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경화와 녹의 발생시 제동력의 저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주기적인 점검이나 교환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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