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공회전 문제
자동차, 환경 망가진다
공회전 적발 과태료 얼마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본격적인 여름, 겨울 시즌에는 자동차를 주차한 상태에서 에어컨이나 히터를 킨 채로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엔진이 켜진 상태에서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고 그대로 세워두는 것을 공회전이라고 부른다. 많은 운전자들이 익숙하고 하고 있는 행동인데, 사실 ‘공회전’은 자동차와 환경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행동이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자.

공회전은 가장 먼저 자동차에 악영향을 주는데, 자동차 공회전을 계속하게 되면 엔진 오일의 압력이 낮아져 오일이 엔진 내부에 제대로 순환되지 못한다. 이럴 경우 윤활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엔진 출력이 낮아지는데, 공회전으로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면 결국 자동차 엔진이 망가지게 되는 것이다.

자동차 매뉴얼에도 적힌
공회전 금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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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자동차 업체에서 작성한 차량 매뉴얼을 살펴보면 “엔진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 정차 상태에서 공회전을 하지 마십시오”, “엔진이 차가운 상태이면 터보차처에 윤활유가 공급될 수 있도록 몇 초간 공회전시키십시오” 등 공회전을 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벤츠나 BMW와 같은 외제차 매뉴얼에도 자동차 공회전을 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공회전은 자동차뿐 아니라 환경 오염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만약 의미없이 공회전을 계속할 경우 자동차를 주행할 때보다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가 각각 6.5배, 2.5배 이상 매출되는데,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10분 공회전을 진행할 경우 1.6km 이상 주행 가능한 연료가 소모된다고 한다.

공회전 적발시
과태료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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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소는 터미널/차고지, 주차장, 학교 환경위생 정화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서울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 조례에 따르면 공회전 제한 장소에서는 2분 이상 공회전을 하면 안되며, 야외 온도가 25도 이상이거나 영상 5도 미만일 경우에만 5분까지 자동차 공회전이 가능하다.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해 경유차 배출가스와 공회전 집중 단속을 벌이기도 했는데,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5분 이상 공회전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1차 적발시에는 경고, 두번째 적발시에는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됐다. 만약 경기도의 집중 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방해할 경우에는 최대 200만 원까지 과태료가 올라간다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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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회전에 대해 누리꾼들은 “공회전은 그 소리만 들어도 짜증남, 밖에서 소리가 너무 많이 나더라” “자동차에도 엄청 안 좋아서 최대 5분까지만 하는 게 좋은듯” “여름철에는 에어컨 안켤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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