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매체
쌍용차 근황 보도
현지 네티즌 반응

보배드림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최근 쌍용차의 행적은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회사의 사활이 걸린 신차 토레스가 대박을 치며 KG그룹과 인수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고 지난달에는 토레스의 초기 결함에 발 빠르게 대처해 위기를 이미지 쇄신의 기회로 돌렸다. 해외에서도 토레스의 수출 가능성을 기대하고 현재 쌍용차의 상황을 파악하는 등 관심이 심상치 않다.

지난 3일(현지 시각)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버즈(CarBuzz)’가 쌍용자동차의 근황을 전하며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쌍용차가 인도 자동차 회사 ‘마힌드라’ 산하에 있었던 지난 2017년, 쌍용차의 미국 진출이 검토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외신의 전망과 현지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현대차 성공 선례
한국차 인식 개선

현대 아이오닉 5
토레스 인테리어

과거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는 놀림감이나 마찬가지였다. 빈약한 성능과 품질로 인해 일본차의 짝퉁이라고 평가받기 일쑤였고 이는 마치 우리가 중국산 자동차를 보는 시선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2010년대부터 현대차, 기아를 중심으로 상품성이 크게 개선되며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산 자동차를 재평가하기에 이르렀고 현재는 판매량과 각종 평가 결과로 성공을 입증하고 있다.

카버즈는 “현대차그룹의 성공 덕분에 미국인들은 한국에서 만든 양질의 자동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는 것이 확립되었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의 쌍용차는 현대차그룹에 미치지 못했으나 티볼리가 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다만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가 우선인 만큼 미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예 고려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호주, 남미 등 진출
유럽에는 전기차만

코란도 e-모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토레스 전기차 예상도 / TopElectricSUV.com

지난 8월 2일 국내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쌍용차는 토레스 출시 이후 해외 국가들과 수출 물량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쌍용차가 진출해있는 호주, 남미, 중동, 일부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남미 지역에서 토레스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올해 11월부터 남미 시장에 토레스 물량이 들어오며 내년 초에 출시될 전망이다.

아울러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에 이어 토레스 전기차도 출시할 방침이다. 이강 쌍용차 디자인센터 상무는 “토레스는 개발 단계부터 전기차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며 “내년 토레스 기반 전기차(U100 프로젝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토레스 내연기관 모델이 아닌 전기차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지프 닮은 것 같은데”
“지프보다 나을지도”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마지막으로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우선 토레스의 디자인에 관한 반응이 다양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지프를 닮았다”, “랜드로버 디펜더 느낌도 나는데”, “레인지로버 이보크랑도 닮은 것 같지만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는 마음에 든다”와 같이 토레스와 닮은 차량을 언급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인테리어는 요즘 나오는 일본 차들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 “실내만큼은 지프보다 나아 보인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쌍용차는 나쁘지 않지만 호주에서 과소평가된 감이 있다”,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려면 돌출형 그릴은 개선해야 할 것”, “지프는 요즘 차에 문제도 많으면서 가격만 대폭 올렸는데 차라리 토레스가 더 신뢰도 높지 않을까”, “가격이 관건이다. 한국에서처럼 라이벌보다 훨씬 저렴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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