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인수된 쌍용차
추후 신차 출시 계획
정통 코란도 부활한다

쌍용 KR10 예상도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쌍용차가 옛 영광을 되찾을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잊혔던 정체성을 되찾아 정통 SUV 스타일로 출시된 토레스는 쌍용차가 KG그룹의 품에서 경영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까지 핵심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으며 현재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쌍용차가 회생계획에 따라 대대적인 지분 구조 변경에 착수한 가운데 추후 내놓을 신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토레스는 쌍용차 전성기의 상징적 모델 ‘무쏘’를 계승했지만 모델명은 이어받지 않고 완전 신차로 출시되었다. 당초 개발 단계에서 염두에 뒀던 전기차 모델도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무쏘와 함께 쌍용차를 대표하는 코란도 역시 후속작 개발이 한창인데 이 경우 모델명까지 계승해 진정한 코란도로 거듭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프로젝트명 KR10
2024년 출시 유력

뉴 코란도
쌍용 KR10 렌더링 /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지난 6월 29일 개최된 ‘디자인 철학 미디어 설명회’에서 KR10(프로젝트명) 스케치를 공개했다. 현행 코란도의 후속으로 출시되지만 업계는 2005년 단종된 ‘정통 오프로더’ 코란도가 18년 만에 부활한다고 보고 있다. 기아 출신으로 2020년 쌍용차에 합류한 이강 디자인센터 상무에 따르면 KR10에는 쌍용차의 최신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가 적용된다.

이 상무는 설명회 당시 “토레스는 (쌍용차 부활을 위해) 많이 팔아야 하는 차인 만큼 과거의 강인함을 내세우되 호불호 없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추구했다”며 “KR10은 지프 랭글러나 랜드로버 디펜더 등 정통 오프로더에 더 다가간 모습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2024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코란도 현행 모델
쌍용차의 흑역사

현행 코란도
코란도 e-모션 인테리어 /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토레스 전에 한 번의 굵직한 성공을 맛본 적이 있었다. 중국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차의 기술만 뽑아내고 버린 뒤 인도 자동차 회사 마힌드라가 인수했고 이후 2015년 티볼리를 출시했다. 티볼리는 출시 첫해 내수 시장에서만 45,021대가 팔리며 그해 쌍용차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경쟁 모델인 르노삼성 QM3와 쉐보레 트랙스, 기아 쏘울 등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준이었다.

현대차그룹이 2017년 코나와 스토닉을 투입했으나 2018년까지도 엎치락뒤치락할 정도로 티볼리는 오랜 기간 선방했다. 그야말로 망하기 직전이었던 쌍용차를 살린 모델이 티볼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간만에 성공의 맛을 본 쌍용차는 이때부터 잘못된 판단으로 나락에 빠지기 시작했다. 4세대 코란도에 티볼리 디자인을 패밀리룩으로 입혀 출시한 것이다. 결국 구형 대비 대폭 향상된 주행 질감과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소형 SUV인 티볼리 디자인으로 희석한 꼴이 되었다.

렌더링과 디자인 비슷
전기차 먼저 출시하나

KR10 스케치와 예상도
쌍용 KR10 렌더링 / 쌍용자동차

이 상무는 “현행 코란도는 성향이 애매모호한 데다가 토요타 라브4, 기아 스포티지 등 도심형 SUV와 비슷해 시장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다”며 “KR10은 현재 디자인 개선 단계이지만 디자인 스케치에 최대한 가까운 정통 SUV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이대로만 나오면 토레스 못지않은 역작이 되겠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쌍용차는 전기차 개발에도 한창이다. 경쟁사 대비 뒤처지는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정리할 겸 전동화 국면에 빠르게 적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년 토레스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KR10 역시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 출시된다. 업계는 KR10의 전동화 모델이 먼저 출시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토레스 전기차 기반 전기 픽업트럭도 2024년 출시될 예정이다. 정체성을 되찾은 쌍용차의 추후 행적을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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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전체 댓글

  1. 윗 사진에서 스케치와랜더링에 더 가깝게 역동적인 제품이 나와야 할듯.
    예상도는 보니까 스케치나 랜더링과 달리 평범에 가까워 보이는 아쉬움이 있음.

  2. 프런트 부분이 너무 엄벙한데
    어설프게 비슷하면 안되고 획실히 브롱코 처럼 off road로 나와야지
    타이어 사이즈 엔진등등
    이것저것 어설프게 챙기지 말고 투렷하게가자

  3. 그림하고 사진하고 천지차이다..그림처럼 휠타이어가 과건이다..토레스는 곧 망작될듯..먼가 어설퍼….이번거는 정말제대로 좀나오길바래본다..딱 그림처럼나오면 지금차팔고산다

  4. 중국 한데 단물 다 빨리고 부담은 국민 혈세 그냥 문 닫는게 났지 아 또있지 한국화이버 중국한데 팔어 먹구 그 기술로 버스 만들어 다시 한국 에게 팔어 먹는데 그래도 좋타구 사는 시내버스 업개 들은 뭐여 참으로 한심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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