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루프 열고 아이 내보이기
알고보면 매우 위험한 행위
도로교통법 위반에도 해당된다

추석 연휴에는 늘 그렇듯이 차량 대이동이 있는 때다. 고향이나 친척집이 가까이에 있다면 좋지만 멀 경우 차에 오래 타고 있는것도 고역이다. 거기다가 정체까지 걸리면 정말 지옥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요즘에는 도로가 많이 확충되었다지만 정체가 생기는 곳은 어김없이 생긴다.

이때 몇몇 운전자들은 아이가 지루할까 봐 선루프를 열고 몸을 내밀게 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드라마나 영화 같은 곳에서 선루프로 몸을 내밀고 바람을 즐기는 장면이 종종 나오다 보니 로망이나 낭만, 즐거움 정도로 생각하겠지만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관련된 게시글이 올라와 이슈가 되기도 했다.

보배드림

내 아이들은 즐겁지만
주변 운전자는 불안하다

최근 보배드림에 ‘제발 이러지 맙시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하나 올라왔다. 글쓴이는 도로를 달리는 도중 그랜저 IG 차량 선루프에서 아이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다가가서 살펴보니 무려 세명이나 머리를 내밀고 있는 것이다. 글쓴이는 ‘서있을때만 이러는 줄 알았는데, 60km/h로 달리는데도 그냥 가고 심지어 운전자는 저런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보배드림

또다른 네티즌은 ‘실시간 충주용관터널 xxxx‘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사진을 살펴보면 벤츠 GLE 차량에서 선루프를 열고 아이 둘을 내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참고로 글쓴이가 밝힌 충주 용관터널은 서부순환대로상에 위치한 터널로 자동차 전용도로이자 고속화도로다. 기본적으로 제한속도가 80km/h로 지정되어 있는데다가 운전자 성향에 따라 100km/h 이상으로 과속하는 경우도 있어 상당히 위험하다.

보배드림

아이가 추락할 위험은 물론
낙하물에 맞을 수도 있어

이런 운전자들은 루프 부분이 아이들을 잡아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위험하다. 고속에서 아이가 중심을 잘못 잡으면 하마터면 뒤로 추락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정체상황이나 앞으로 다른 차가 급하게 끼들어 급제동을 하게 된다면 앞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추락하지 않더라도 루프 부분에 세게 부딪힐 수 있다.

또한 요즘 낙하물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런 낙하물에 아이가 맞을 수도 있다. 아무리 가벼운 낙하물이라도 고속으로 달리고 있는 도중에 맞게 된다면 충격이 상당해 중상을 입울 수도 있다.

보배드림

도로교통법 위반
아이의 안전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하는 행위

위와 같은 행동은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된다. 도로교통법 39조를 살펴보면 모든 운전자는 운전 중 타고있는 사람, 타고 내리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도록 문을 정확하게 여닫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적발 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12대 중과실 중 하나인 승객추락방지의무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아이의 안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이와 같은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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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전체 댓글

  1. 돈을 받고 태운 사람이 아닐까요.
    12대 중과실은 아닌 듯…

    또한 선루프를 문으로 볼 수도 없으니 39조에도 해당사항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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