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전문 털이범
기아 보이즈로 시작된 사건
제조사는 이런 조치 내렸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국내에선 이런 일이 없지만, 최근 해외에선 현대기아차를 전문적으로 훔치는 빌런들이 화제다. 일명 ‘기아보이즈’로 불리는 이들은 ‘재미’로 차를 훔쳐 달아난다. 토요타나 다른 제조사의 차량들보다 유독 보안장치가 약한 것으로 알려진 현대기아가 주 표적이 되고있는 상황.

이에 실제 현지 차주들이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자 제조사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차주들에게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이것’을 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지, 제조사는 어떻게 해결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틱톡 ‘기아 챌린지’로 시작
해외서 절도 사건 빈번한 현대기아차

어처구니없게도, 이 사건은 SNS 틱톡에서 시작된 기아 챌린지 때문이다. USB 케이블과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차를 쉽게 훔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해외의 수많은 젊은 빌런들이 자동차 훔치기에 나섰다. 특히 미국에서 난리인데, 현대차 대변인에 따르면 엔진 이모빌라이저를 장착하지 않은 구형 현대기아차를 대상으로 많은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2021년 11월 1일 이후 생산된 차에는 이모빌라이저가 달려있으며, 그 이전에 생산된 모델은 없는 모델이 있다고 한다. 이런 차는 쉽게 절도가 가능하다.

“자물쇠 무료로 드립니다”
제조사 대처는 있었지만…

결국 지켜보던 현대기아차 미국법인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뒤 차주들에게 무료로 자물쇠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 자물쇠는 위 사진과 같이 운전대에 락을 걸어 차를 몰고 도망가지 못하게 만드는 장치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냐면, 틱톡은 해당 챌린지를 시작한 ‘기아보이즈’의 계정을 삭제 처리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차를 훔치는 방법까지 디테일하게 많이 퍼져버린 상황인지라, 절도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차를 훔친 뒤 연료가 다 소모될 때까지 차를 타고 이후엔 그냥 버리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모빌라이저를 왜 빼냐”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 필요해

현대차의 자물쇠 무료 나눔은 일시적인 범죄행위를 막을 수 있지만, 현지 차주들은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원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자물쇠 나눠주는 게 말이냐”라며 “애초에 이모빌라이저를 뺀 게 이해가 안 간다”, “원가 절감하려다가 호되게 당하는구나”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이에 새로운 보안 키트를 통해 도둑들이 차량 내부에 침입하는 걸 차단하는 법을 찾아냈으며, 미국 전역의 현대차 대리점에서 이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정도면 무료로 키트를 나눠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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