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무시하기 힘든 국가
세계 자동차 시장의 큰손
이제는 수출에도 힘쓴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국내에서는 단 한 대도 보기 어려운 수입차는 바로 중국 제조사의 차량일 것이다. 폴스타처럼 다른 수입 제조사와 협업으로 만든 차량이 아닌 순수 중국 제조사의 차량은 국내에서 평생 볼까 말까 할 정도로 희귀하다.

현재 국내에 들어온 중국 제조사의 차량은 거의 화물차나 버스 위주다. 다만 이제는 승용차 시장도 손을 뻗을 예정이다. 이런 중국의 공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최근 중국 제조사들의 행보에 대해 알아보자.

사상 최고의 수치를
기록한 중국 자동차들

지난 12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수출이 전년 대비 65%가 증가했고, 지난 8월에만 30만 8,000대의 수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수출량을 기록했다. 게다가 지난 8월에만 중국이 해외에 판매한 자동차 대수는 약 26만 대로 전년보다 68.7%가 증가한 수준이고, 전월 대비로는 7.6%가 증가했다.

또한 중국 제조사들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판매한 자동차 대수는 182만 대를 넘길 정도이고, 이는 지난해보다 52.8%가 더 늘어난 수치다. 여기서 더 중요하게 봐야 하는 점은 중국이 수출한 자동차의 대부분이 전기차라는 점이다.

이제는 전기차를
수출까지 한다

이전부터 중국의 전기차는 단순히 중국 내에서만 잘 팔리는 것으로만 인지했지만, 실상은 수출까지 할 정도로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만 신에너지차를 8만 3,000여 대를 수출했고, 이는 전년보다 82.3%가 증가한 수치로 올해 8월까지 수출한 신에너지차는 전년보다 2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물론 중국 내수시장의 규모가 워낙 큰 것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펼칠 수 있긴 하지만, 현대나 벤츠 그리고 테슬라들이 포집해있는 세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무섭게 진행되고 있고, 어느 순간 현대, 기아차가 잡고 있는 전기차 시장을 뺏길 수도 있는 시나리오가 충분히 실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본을
앞지른 지 오래다

중국 전기차가 일본 전기차를 넘어선 것은 오래전 일이다. 지난해 전기차 수출에서도 일본은 전기차 수출 세계 8위를 기록했지만, 중국은 더 높은 3위를 기록했다. 심지어 중국의 전기차 수출 규모액은 100억 달러가 넘었고, 이와 반대로 일본은 46억 달러만 판매한 것에 그쳤다.

게다가 일본 제조사들의 더딘 전기차 개발로 인해 그사이 중국 전기차 개발은 훨씬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도 부랴부랴 전기차 개발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미 중국과의 격차는 크게 벌어진 상태이고 따라잡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물론 상품성과 완성도에 있어서는 우위에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기차의 종류가 한정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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