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경력 운전자도 잘 몰라요” 신차 구매 후 길들이기, 꼭 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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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구매 후 길들이기
과연 무작정 밟는다고 될까?
신차 길들이는 적합한 방법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오랜 기다림 끝에 받게 된 새 차. 뜯지 않은 비닐과 특유의 새 차 냄새는 운전자들을 가장 설레게 만드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렇게 새 차를 구매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시승식과 자동차 길들이기다.

하지만 자동차를 길들인답시고 도로에 나가 대뜸 과속운전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래서 오늘은 새 차를 샀을 때 하는 길들이기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한 번도 안 탄 새 차인데
길들이기 꼭 해야 할까?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들이 밀집되어 움직이는 기계다. 그래서 자동차를 제작할 때는 불필요한 마찰 없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가공되어 있지만 각 부품들의 표면은 완벽하게 다듬어져 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길들이기 과정을 통해 각 부품들을 다듬고 이상적으로 자리를 잡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길들이기를 하지 않는다고 차가 고장 난다 거나 차의 수명을 드라마틱하게 늘려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사에서 언급하는 자동차들의 성능과 장점들을 온전히 경험하고 싶다면 신차 길들이기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무조건 밟으면 장땡?
신차 길들이기 어떻게 할까?


그렇다면 신차 길들이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길들이기를 하러 도로에 나가기 전 타이어 공기압부터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도로에서는 시속 80~110km 사이로 1,500~2,000km를 주행해야 한다. 이 수치는 제조사 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제조사 매뉴얼에 적혀 있는 보편적인 수치이다. 하지만 엔진개발 연구원들은 최대 30% 정도로 스로틀을 오픈하고 다양한 속도영역을 잘 운행할 수 있다면 10km 이내에서도 길들이기를 끝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신차 길들이기에 유용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차가 많은 도심지와 가다 서다를 자주 반복하는 출퇴근시간 보다는 차가 적은 국도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길들이기 이후 엔진오일
아깝게 교체하지 말자


이렇게 길들이기가 끝나면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과거에는 가공기술이 지금처럼 좋지 않아 길들이기 과정에서 엔진 마모로 발생하는 불순물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이를 빼내기 위해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가공 기술이 좋아진 만큼 굳이 교체하지 않아도 괜찮으며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주기대로 적절히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 길들이기는 앞서 말한대로 제조사에 따라 권장하는 수치가 모두 다르기도 하고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갈리는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자동차 길들이기에 정석은 없다. 더불어 모든 운전자들이 국도나 고속도로에 곧장 나갈 수도 없기에 만약 자동차 길들이기를 한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내에서 가능한 만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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