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로 많이 쓰는 쌍용차
트럭보다 비싸다는 단점
쌍용차 사용하는 이유는?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보다 더 빠르게 달려오는 견인차들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견인차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대부분 쌍용의 픽업 트럭을 개조한 차량임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리베로 트럭이 견인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단종되어 그 자리를 쌍용이 대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견인차의 대부분은 쌍용 차를 사용하는 걸까? 리베로의 대체제로 포터와 봉고가 여전히 건재함에도 쌍용 차를 사용하는 이유, 같이 한번 알아보자.

짐 많이 싣는 트럭보단
출력 좋은 레저용 트럭


쌍용 차가 포터와 봉고를 제치고 견인차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첫째 강력한 출력 때문이다. 포터와 봉고는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기 위해 만들어진 트럭이다. 하지만 쌍용의 픽업트럭들은 레저용 트럭으로 만들어져 짐을 싣기 보다는 충분한 엔진 출력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실제로 포터는 113마력에 최대토크 26.5kg.m인데 반해 쌍용의 렉스턴 스포츠는 181마력에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때문에 포터와 봉고보다 가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강한 출력을 보여주는 쌍용의 픽업트럭을 사용하는 것이다.

봉고, 포터 대비 넓은 실내
안전성 측면에서도 더 유리


두 번째 이유는 포터, 봉고보다 쌍용의 실내 공간이 더 넓고 쾌적하기 때문이다. ‘견인차가 왜 실내공간이 중요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견인차 기사들은 도로 한편에 주차해두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래서 대기 시간이 많은 견인차 기사들은 실내공간이 넓은 쌍용의 픽업트럭을 선호한다.

이외에도 안전성 측면에서도 쌍용의 픽업트럭이 유리하다. 쌍용의 픽업트럭은 해외 각지에 수출하고 있어 그에 따른 안전 규정을 맞춰 제작되었고 전면, 사이드, 커튼 에어백도 장착되어 있다. 반편 보닛조차 없는 1톤 트럭은 혹시 모를 교통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다.

견인차 불법 튜닝 문제
출동 한 번에 도로 혼잡해져


견인차들은 앞서 말한 이유 때문에 쌍용의 픽업트럭을 개조해서 견인차로 사용한다. 하지만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개조한 견인차를 보기란 쉽지 않다. 아직까지도 많은 견인차 기사들은 난폭운전, 바가지 요금과 더불어 불법 경광등과 사이렌 사용, 미세먼지의 주범인 DFD 탈거 등 수많은 불법개조 문제가 늘 지적되어 왔다. 이외에도 앞서 언급했던 견인차 기사들의 도로 대기 역시 많은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명백한 불법행위다.

이러한 문제에도 제대로 되지 않는 단속과 몇만 원에 그치는 과태료 때문에 견인차에 대한 불편과 곱지 못한 시선은 갈수록 심해져 가고 있다. 하루빨리 견인차에 대한 규제와 처벌이 강화되어 모두가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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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체 댓글

  1. 2.5리터 디젤 엔진이 어떠ㄴ 이유로 133마력 출력밖에
    안나오나 ? 흉기차가 엔진 기술이 딸려서 ?
    그렇다면 쌍용 2.2리터 디젤이 202마력 출력은
    엔진기술이 세계 최고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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