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좌핸들 일본은 우핸들
왜 위치가 나뉘어 있는 걸까?
우핸들 운전 시 주의할 점은?

국내에서만 운전 하다가 일본, 영국과 같은 나라에 가서 운전을 하게 된다면 어색한 자동차와 도로교통에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일본, 영국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자동차 핸들이 오른쪽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자동차 핸들은 좌핸들과 우핸들로 나눠져 있는 걸까? 한 군데로 통합되어 있으면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데 말이다. 오늘은 왜 우핸들 차와 좌핸들 차가 나눠지게 됐는지 알아보자.

전 세계 242개국 중
우핸들 국가 74개국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영국

국제법에서 인정한 국가 242개국 중 좌핸들 차를 사용하는 국가는 166개국, 우핸들 차를 사용하는 국가는 74개국으로 좌핸들 차를 사용하는 국가가 두 배 이상 더 많다. 우핸들 차를 사용하는 국가는 대표적으로 영국, 일본, 싱가폴 등이 있다. 때문에 간혹 ‘섬나라=우핸들’ 이라는 인식이 생겼는데 이는 옳지 않다.

사실 지금까지 우핸들 차를 사용하는 국가들은 상당수 과거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왜 영국은 우핸들 차를 타게 된 걸까? 과거 영국에서는 마차를 탈 때 마차를 끄는 마부가 주로 오른손으로 채찍을 휘둘렀다. 때문에 옆 사람은 이에 맞지 않도록 마부의 왼쪽에 탔던 것이 시초가 됐다.

일제 식민지 겪었던 한국
기존 좌측 통행에서
우측 통행으로 바뀌어


그렇다면 일본은 어떨까? 일본이 우핸들 차를 타게 된 것에 대한 정확한 기원은 없지만 가장 유력한 설 두가지가 있다. 첫 째는 일본의 사무라이들이 칼을 왼쪽에 차고 다니다 보니 칼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왼쪽으로 통행을 했다는 설이 있고 두 번째는 일본이 근대화 시기 영국을 롤 모델로 삼고 성장했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 역시 과거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의 영향으로 좌측 보행으로 바뀐 적이 있었으나 해방 이후 미국의 영향을 받아 우측 보행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렇게 자동차 역시 좌핸들 자동차를 타고 다니게 된 것이다.

방향 지시등도 반대쪽
우핸들 운전시 주의점


그렇다면 우핸들 차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운전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통행 방향이 우리나라와 반대인 만큼 역주행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우핸들 국가에서 운전이 조금 익숙해졌다 싶을 때 본인도 모르게 국내에서 운전하던 습관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 보니 차의 왼쪽에 대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좌측 차선에 얼마나 근접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때문에 오른쪽 차선 간격을 확인하면서 좌측 차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방향 지시등 역시 핸들 기준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간혹 차선 변경 전 느닷없이 와이퍼를 움직이는 차들이 보인다면 대부분 방향 지시등의 위치가 익숙하지 않은 좌핸들 자동차 운전자일 확률이 높다. 우핸들 자동차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운전할 때 느닷없이 와이퍼를 켜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면서 해외에서도 꼭 안전 운전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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