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캐스퍼 전기차 언급
올해까지 개발 목표

생산 중인 캐스퍼 / 조선비즈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작년 9월 출시된 캐스퍼는 심심했던 경차 시장에 활기를 되찾아줬다. 트렌드에 따라 SUV 스타일로 매만진 외관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았으며 운전석까지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 시트는 경차로도 차박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다. 여기에 국산차 최초로 온라인 판매까지 시행되어 여러모로 의미가 큰 모델이다.

한편 캐스퍼를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최근 캐스퍼 전기차 모델을 언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열린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올해 캐스퍼 전기차 개발 및 생산 검토를 마치고 내년에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보완설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협의 마쳐
2024년 하반기 양산

캐스퍼 프로토타입 / 더 팰리세이드 순수오너클럽

캐스퍼 생산 라인 / 광주글로벌모터스

앞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캐스퍼 판매를 담당하는 현대자동차와 전기차 생산 관련 사전 협의를 마친 바 있다. 내년 생산 설비가 구축되면 2024년 상반기에는 캐스퍼 전기차 시험 생산을 거치고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중심으로 변화하는 국내외 자동차 시장 흐름에 따르고 국내 경차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전기차 생산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캐스퍼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병행 생산될 전망이다.

항속거리 300km 예상
2~3천만 원대 될 듯

캐스퍼 인테리어 / View H

한편 캐스퍼 전기차가 갖출 스펙에 관해서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에 의하면 캐스퍼 전기차에는 아이오닉 5의 절반 수준인 4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00km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인 만큼 캐스퍼 터보와 비슷한 동력 성능을 갖출 전망이다.

주행 가능 거리와 함께 가격도 주요 관심사인데 현재 캐스퍼 내연기관 모델 가격이 최대 2천만 원을 넘기는 만큼 비관적인 예측이 우세하다. 업계는 캐스퍼 전기차가 2~3천만 원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며 보조금을 받으면 2천만 원 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레이 전기차 출시
경차 시장 활기 되찾나

레이 전기차 테스트뮬 / 오토스파이넷

내년에는 레이 전기차가 재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레이 전기차가 출시되었으나 도심에서조차 부족한 주행 가능 거리와 충전 계통 내구성으로 인해 6년 만에 단종된 바 있다. 신형은 차데모 충전 단자를 달았던 구형과 달리 표준화된 DC콤보 충전 단자를 적용하며 주행 가능 거리가 구형 대비 2~3배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경차 시장 규모는 매년 판매량 10만 대 수준이며 전기차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캐스퍼와 레이 전기차가 출시된다면 경차의 주요 단점인 부족한 출력, 엔진 소음 문제가 해결됨과 동시에 전기차의 진입 장벽도 낮아지는 만큼 경차 시장과 전기차 보급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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