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핸들이 뽑혔는데? 품질은 뒷전, 생산량만 늘리겠다는 테슬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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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위협 받는 테슬라
꾸준한 품질 논란 속에서
신차 생산량 확충에 박차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바야흐로 전기차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각국의 자동차 기업에서는 새로운 전기차가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 자동차 기업들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부에서도 전기차 도입을 위한 유인책으로 보조금 정책을 펴고 있는 만큼 전기차가 갖는 의미는 실로 엄청나다.

그리고 이러한 전기차 시장을 꽉 쥐고 있는 기업이 있으니 그 유명한 테슬라다. 테슬라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점유율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테슬라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스포츠카도 전기로 만드는 시대
쏟아지는 경쟁자에 긴장하는 테슬라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는 76%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는 전년 대비 많이 감소한 수치다. 실제로 현대는 과거 시장 점유율 4%대에서 올해 상반기 9%로 두 배 넘게 상승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현대차가 잘하고 있다(Hyundai is doing pretty well)”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뿐만 아니라 포드, 지프 등 다양한 자동차 기업에서 특색 있는 전기차들을 선보이면서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빼앗아오고 있다. 지프는 지프 어벤저, 왜고니어S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인 바 있고 포드는 이미 6월부터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했다.

생산량 늘리는 테슬라
근데 품질은 언제쯤…


이에 테슬라는 생산량을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상하이에서 새로운 생산라인을 테스트하고 1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해 주당 약 2,200대의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테슬라는 생산량보다 품질 향상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는 그간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품질 이슈를 겪었다. 문짝이 어긋나 있거나 부품 균형이 안 맞는 단차 이슈는 이젠 너무 흔해 오히려 단차가 있어야 진짜 테슬라라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인도받은 지 한 달 된 모델3에서 핸들이 떨어져 나간 사례도 있었다.

핸들 빠지니 그냥 붙여준 테슬라
신차 품질 조사 최하위 기록


주행 중 핸들이 빠지는 것은 심각한 결함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문제의 차량을 회수해 핸들만 다시 붙여서 다음날 소비자에게 그대로 갖다주었다. 이러한 품질 이슈는 통계로도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J.D.Power에서 실시한 신차품질조사에서 테슬라는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점유율 회복을 위해 생산량 증대에 나선 테슬라. 하지만 팔 수 있는 차가 많아진다고 시장의 점유율을 다시 가져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과연 이번 테슬라의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품질도 많이 개선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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