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도 없던 “BMW 뉴트리아 디자인”, 한국인의 손길 닿자 역대급 변화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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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4 전면부
‘뉴트리아’ 별명까지
국내 업체가 살렸다

BMW M4 바디킷 / 사진 출처 = “ADRO”
BMW M4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ll체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두 개의 신장을 닮은 ‘키드니 그릴’은 BMW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다. 1931년에 도입된 후 엔트리급부터 하이엔드 모델, 심지어는 레이싱카까지 모든 차종에 적용되어 BMW의 패밀리룩 그 자체로 자리 잡았고 BMW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런데 요즘은 이 키드니 그릴로 인한 이슈가 많은 것 같다. 2020년 출시된 2세대 4시리즈에는 그간 BMW가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었는데 뉴트리아의 앞니를 닮아 ‘뉴트리아 룩’이라고 불리는 등 현재까지도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의 한 튜닝 업체가 최근 뉴트리아 룩을 탈피한 바디킷을 공개해 화제다.

대부분 탄소섬유 소재
기능적으로도 완벽하다

BMW M4 바디킷 / 사진 출처 = “ADRO”
BMW M4 바디킷 / 사진 출처 = “ADRO”
BMW M4 바디킷 / 사진 출처 = “ADRO”

외신 ‘카버즈(Car Buzz)’의 10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바디킷 전문 업체 ‘에이드로(Adro)’는 BMW M3, M4 전용 바디킷을 공개했다. 탄소섬유와 열가소성 올레핀이 주요 소재인 이 바디킷에는 순정 대비 10% 축소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포함된다. 면적을 줄임과 동시에 높이를 줄이고 너비를 키워 수평감을 강조했다.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었지만 냉각 성능이 순정과 같으며 각종 센서도 순정 범퍼와 동일한 위치에 장착되어 모두 제 기능을 해낸다. 사제 바디킷임에도 M 로고가 그대로 유지되어 이질감이 덜한 느낌이다. 앞 범퍼 외에도 뒤 범퍼, 사이드스커트, 스포일러까지 모두 탄소섬유가 아낌없이 적용되었다.

올해 세마쇼에서 출시
약 500만 원에서 시작

BMW M4 바디킷 / 사진 출처 = “ADRO”
BMW M4 바디킷 / 사진 출처 = “ADRO”
BMW M4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전주ll머슬카”

과거 메르세데스-벤츠와 리비안에서 근무했던 에이드로의 수석 디자이너 ‘데이비스 리(Davis Lee)’는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봤을 때 BMW 디자이너들은 최신 M3, M4에 근본적으로 잘못된 전면부를 적용했고 우린 이걸 고칠 기회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이드로는 순정 부품과 비슷한 분위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범퍼와 립을 별도로 판매하기로 했다. 범퍼 가격은 3,500달러(약 500만 원), 카본 립은 800달러(약 115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새로운 바디킷은 11월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세계 최대 규모 튜닝 박람회인 ‘SEMA 2022’에서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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