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리콜 아니라고!” 테슬라 19번째 리콜에 일론 머스크가 분노해버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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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Y
후미등 이슈로 리콜
규모만 32만 대 넘어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혁신을 거듭해 가장 짧은 기간 내에 성공한 자동차 제조사 테슬라는 논란이 하루도 끊일 날이 없다. 괴짜 CEO 일론 머스크의 폭탄 발언에 주가가 요동치는 경우는 일상이나 다름없으며 테슬라 차량의 고질적인 품질 이슈도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온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이 실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버즈(Car Buzz)’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리어 램프가 작동하지 않는 결함으로 모델 Y와 모델 3 321,628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일시적으로 후미등 안 켜져
야간 추돌 사고 위험 증가

테슬라 모델 3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II마돈”
추돌당한 테슬라 모델 3 / 사진 출처 = “Tesmanian”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20년 5월 24일부터 2022년 11월 9일까지 생산된 2020~2023년형 모델 Y와 2022년 10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생산된 2023년형 모델 3는 리어 램프 하나 혹은 두 개 모두 일시적으로 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는 지난 10월 미국 외 국가 차주들로부터 차량 리어 램프가 켜지지 않는다는 클레임을 접수받으면서 해당 문제를 처음 인지했다. 리어 램프가 켜지지 않을 경우 야간 주행 등 어두운 환경에서 후행 차량으로부터 추돌 위험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테슬라는 이번 달 초 결함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무선 업데이트로 해결한다
올해 리콜만 벌써 19번째

테슬라 모델 Y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ll카니발”님
테슬라 OTA 업데이트 화면

테슬라는 차량 생산 기록 및 펌웨어 기록을 분석한 결과 결함 가능성이 있는 차량 321,628대를 확인했으며 해당 결함이 브레이크등, 후진등, 방향지시등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어 램프 어셈블리 자체의 문제가 아닌 만큼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내년 1월 14일부터 차주들에게 서면으로 통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11월 6일부터 생산 중이거나 고객 인도를 앞둔 차량은 문제가 해결된 상태로 출고한다.

이번 리콜은 올해 진행된 테슬라의 19번째 리콜이며 불과 며칠 전에는 에어백 결함으로 모델 X 3만여 대를 리콜했다. 이외에도 센터 디스플레이 결함, 안전벨트 경고음 결함, 파워윈도우 결함, 파워스티어링의 잠재적 결함 가능성 등으로 올해 리콜을 실행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의 불만
“OTA는 리콜 아니다”

테슬라 리콜 공지 /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사진 출처 = “Toiimg”

한편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는 지난 9월 OTA 업데이트를 통한 결함 해결을 ‘리콜’이라고 부르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차량을 불러 수리하지 않기 때문에 리콜(Recall)이라는 단어 자체의 의미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게 이유다.

현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여부와 상관없이 제조업체 차원의 모든 대규모 수리를 리콜로 규정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리는 있는데 차부터 똑바로 만들고 그렇게 말해야 설득력 있을 것 같다“, “새삼 느끼지만 테슬라는 차가 아니다”, “아이오닉 6도 후미등 LED 몇 개 안 들어오는 것 같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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