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역전할 수 있을까? 작심한 한국지엠이 국내 출시 예정한 역대급 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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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픽업트럭 ‘시에라’
조만간 국내 출시한다
또 어떤 모델 들여올까?

GMC 시에라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ll천혜향”님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GM 산하의 프리미엄 SUV 및 픽업트럭 브랜드 ‘GMC’가 국내 시장 첫 주자로 ‘시에라 드날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한국지엠은 GMC 시에라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쳤으며 올해 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시에라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북미에서 포드 F-150, 램 1500 등의 경쟁 모델이다. 국내에는 신형 T1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5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들어오며 그중에서도 고급형 트림인 ‘드날리’가 판매될 예정이다.

6.2L V8 엔진 탑재
견인력 무려 5.9톤

GMC 시에라 드날리
GMC 시에라 엔진룸 / 사진 출처 = “CarsDirect”

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크롬으로 마감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높게 솟은 보닛이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헤드램프에는 독특한 기능이 적용되었는데, 차량으로 다가가거나 멀어질 때, 시동을 걸 때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도어 아래에는 전동식 사이드 스텝이 탑재되어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엔진룸에는 6.2L V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10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자리 잡아 네 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최고출력은 426마력, 최대토크는 63.5kgf.m에 달해 일상 주행에서는 물론이며 약 5.9톤에 달하는 대형 카라반도 문제없이 견인할 수 있다. 정속 주행 시에는 일부 실린더에 연료 공급을 잠시 차단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이 연료 효율을 높여준다.

픽업트럭 노하우 집결
계단형 테일게이트 주목

GMC 시에라 적재 공간
GMC 시에라 멀티프로 테일게이트 / 사진 출처 = “GearJunkie”

시에라의 적재 공간에는 무려 120년간 픽업트럭을 만들어온 GMC의 노하우가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다. 전매특허인 ‘멀티프로(MultiPro) 테일게이트‘는 6방향으로 펼쳐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모두 펼치면 계단 형태를 갖춰 적재함으로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뒷범퍼 양쪽 모서리에는 발 앞꿈치로 딛고 오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테일게이트 계단을 펼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적재 공간에 문제없이 접근할 수 있다. 또한 GMC는 고성능 자동차에 주로 쓰이는 카본을 적재함에 활용했다. ‘카본프로 박스(CarbonpPro Box)’는 격벽과 바닥 등 적재함 핵심 부위를 카본으로 덮어 픽업트럭 중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고급감 넘치는 인테리어
편의사양도 호화롭다

GMC 시에라 인테리어
GMC 시에라 2열

화물 운반이 주목적인 픽업트럭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럭셔리 SUV 못지않은 인테리어를 갖췄다. 천연 가죽은 물론, 크롬과 원목이 내장재 곳곳에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3.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6인승 사양은 스티어링 칼럼에, 5인승 사양은 센터 콘솔에 전자식 변속 레버가 탑재된다. 각종 편의/안전 사양도 풍족하다. 긴급 제동 시스템 및 사각지대 경보, 차로 중앙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 좌석 열선 시트가 기본이며 1열에는 통풍 및 마사지 기능도 들어간다. 후방 카메라는 무려 3개가 탑재되어 트레일러 견인 시 양쪽 후측방과 트레일러 너머 후방 영상을 합성, 마치 후방이 완전히 비어있는 듯한 화면을 보여준다.

전기차 10종 출시 예정
시에라 EV도 포함될까?

GMC 시에라 EV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Auto Focus”
GMC 시에라 EV 드날리 / 사진 출처 = “CarBuzz”

한편 한국지엠은 멀티 브랜드 전략을 통해 내수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며 오는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10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한국지엠이 도입할 전기차 라인업에 GMC 시에라 EV, 허머 EV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시에라 EV는 지난 10월 공개되어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2024년부터 인도가 시작될 전망이다. 허머 EV와 마찬가지로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200kWh에 달하는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최대 643km를 주행할 수 있다.

세금은 경차보다 저렴
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허머 EV / 사진 출처 = “The Drive”

GMC 시에라는 배기량이 6.2L에 달하지만 화물차로 분류되니 자동차세 걱정만큼은 덜어도 된다. 일반 승용차에 6.2L 엔진이 탑재되었을 경우 연간 자동차세가 무려 161만 원이 넘지만 시에라 드날리는 28,500원만 내면 된다. 이는 캐스퍼, 모닝 등 경차 세금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네티즌 반응을 살펴보았다. “엄청 고급진데 얼마나 비싸게 나올까?”, “세금이 저렴해도 기름을 아주 퍼마실 것 같은데”, “이걸 진짜 화물차로 쓰는 사람이 있긴 함?“, “쌍용차보다 전체 판매량이 적던데 신모델 다 들여오면 역전할 수 있으려나”, “허머 EV도 들여왔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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