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까지 한 달이면 된다고?” 현대차가 공개한 12월 출고 일정,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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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출고 적체
현대차 12월 납기 공개
연도별로 정렬해보니

제네시스 GV80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신차 계약서에 서명한 후에는 가능하면 잊고 지내라는 말이 있다. 연말에는 신차 출고난이 일부 해소될 수도 있다는 업계 예측과 달리 딱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인기 국산 차종의 경우 6개월은 기본이며 1년 이상 대기 끝에 인상된 차값을 지불하고 연식변경이나 부분변경 모델을 받았다는 글도 종종 올라온다.

한편 최근 영업 일선을 통해 12월 현대차 모델별 납기 일정이 공개되었다. 대부분 차종의 대기 기간이 지난달과 비슷하거나 소폭 줄어든 양상을 보인다. 일부 모델은 당장 계약해도 연식변경이나 부분변경, 아예 풀체인지 모델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어 신중한 구매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12월 차량을 계약했다고 가정하고 언제 어떤 모델을 받아볼 수 있을지 연도별로 정리해보았다.

2023년 출고 가능한 모델
대부분 순수 내연기관 차량

현대 쏘나타 N 라인 / 사진 출처 = “Wikipedia”
현대 그랜저 / 사진 출처 = “Wikipedia”

12월 기준인 만큼 가장 빨리 출고되는 모델도 2023년부터다. 쏘나타 2.0 가솔린과 N 라인, 넥쏘는 1개월 만에 받아볼 수 있다. 제네시스 G90는 사양에 따라 1.5~2.5개월이 소요된다. 팰리세이드 디젤은 2개월이면 나오지만 선루프 적용 사양은 6개월이 소요된다. 아반떼 N은 3개월, 제네시스 G70 세단은 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싼타페 디젤과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5개월이 소요된다. 팰리세이드 가솔린도 5개월이 기본이지만 선루프 추가 시 8개월로 늘어난다.

제네시스 G80 내연기관 모델은 6개월,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7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쏘나타는 4월 페이스리프트가 유력한 만큼 메기 얼굴을 벗어난 디자인으로 받을 가능성이 있다.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건수가 11만 건을 넘겼지만 3.5 가솔린은 8개월이면 출고된다. 싼타페 가솔린 모델도 마찬가지다. 아반떼 1.6 가솔린, LPi, N 라인과 투싼 내연기관 사양은 9개월이며 스타리아 디젤은 사양에 따라 빠르면 내년 말에 받아볼 수 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10개월 소요되어 풀체인지 모델로 출고될 가능성이 크다.

전용 전기차 라인업
2024년은 돼야 출고

제네시스 GV60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홍성llFerrari”님
현대 아이오닉 6 / 사진 출처 = “Wikipedia”

대부분 전기차 라인업은 2024년부터 출고된다.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60와 GV70 전동화 모델, 포터 EV는 12개월 이상 걸리며 아이오닉 5는 비전 루프 및 19인치 휠 선택 시 추가 지연된다. 스타리아 카고 3인승/5인승 LPi 및 투어러 LPi는 13개월, 투싼 하이브리드는 13개월 이상, 베뉴는 14개월, 투톤 컬러 선택 시 15개월이 소요된다.

아이오닉 6는 18개월 이상으로 2024년 여름에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각각 20개월이지만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반떼는 인스퍼레이션 트림 및 컴포트 옵션 선택 시, 싼타페는 선루프, 3열(6인승/7인승) 시트, 시트플러스 및 플래티넘, 캘리그래피 및 프레스티지 초이스 트림 선택 시 추가 납기 지연이 발생한다.

제네시스 GV80 가솔린
2025년까지 잊고 지내야

현대 아반떼 / 사진 출처 = “Wikipedia”
제네시스 GV80 / 사진 출처 = “Wikipedia”

제네시스 GV80 디젤은 10개월 이상이면 받아볼 수 있지만 가솔린 모델은 2023년이 지나가고 2024년이 끝나가는 순간까지도 못 받는다. 3.5 가솔린 모델은 24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며 가솔린 2.5T 모델은 30개월 이상 소요된다. 심지어 옵션에 따라 추가 납기 지연이 있다.

GV80는 디젤, 가솔린 상관없이 2열 컴포트 패키지, 파퓰러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프 선택 시 추가 납기 지연이 발생한다. 만약 GV80 가솔린 2.5T 모델을 풀옵션 사양으로 계약할 경우 2025년 여름이 되어도 기약 없이 기다리게 될 수 있다. 참고로 제네시스는 2025년까지 전동화 완료를 목표로 하는 만큼 이때쯤이면 GV80 끝물 모델을 받거나 아예 신형 전기차로 변경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추후 공지
코나는 풀체인지 앞두고 단산

그랜저 택시 /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 코나 N 라인 / 사진 출처 = “Wikipedia”

한편 아직 납기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모델도 있다. 신형 그랜저 택시 및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현대차 인기 하이브리드 모델은 대부분 1년 이상 소요되는 데다가 그랜저 2.5 가솔린 모델도 최소 11개월인 만큼 오랜 기간 대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코나는 1.6 가솔린 터보, N 라인, N 등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현행 내연기관 모델 전체가 단산되었다. 내년 초 2세대로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코나를 계약할 경우 재고 물량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코나 풀체인지 모델은 내년 초 출시가 유력하며 지금처럼 디젤을 제외한 모든 파워트레인을 갖출 전망이다.

금리 인상으로 취소차 늘어
납기 5개월 줄어든 모델도

현대 코나 2세대 스파이샷 / 사진 출처 = “Motor 1”

대부분 모델이 까마득하게 긴 기다림을 필요로 하지만 짧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져 신차 구매를 포기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따라서 현재 계약된 물량 중 취소차가 급증하는 상황이며 실제로 대기 기간이 2~3개월 이상 줄어든 사례도 종종 전해진다.

지난 11월 납기 일정과 비교해본 결과 팰리세이드 가솔린 선루프 적용 사양이 1개월, 스타리아 투어러 LPi가 2개월 늘었을 뿐 나머지 모델의 납기일은 대부분 유지되거나 줄었다. 특히 아반떼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80, 투싼 디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4개월, 싼타페 디젤은 5개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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