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게 고급차라고?” 무려 2,500만 원 내고 추가한 옵션, 이렇게나 촌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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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이 넘는 차에 보이는 옵션
최근 신형 7시리즈에도 적용
색만 다른데 비싼 옵션 가격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과 같은 고급 자동차를 타는 일부 소비자들. 이들에게 차량 가격은 고민의 영역이 아닌 그저 숫자에 불과한 개념일 수도 있겠다. 롤스로이스를 예로 들어볼까? 해당 브랜드의 경우 기본 차량 가격만 평균 3억 원이다. 여기에 추가되는 옵션까지 생각해본다면 차량 가격은 우리 상상을 아득하게 뛰어넘게 된다.

이런 고급 차량의 특징 중에도 유독 눈에 띄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차량의 위와 아래가 그런데 이런 고급차들을 보면 일부 차량에 한해 특이한 공통점을 갖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차량 윗쪽과 아랫쪽 색상이 다르다는 점이다. 알고 보면 옵션이라는 고급차들의 공통점, 그 가격만 최소 1,000만 원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라고. 왜 고급차에는 차량 윗쪽과 아랫쪽 색상이 다른, 투톤 옵션이 존재하는 것일까?다른 색상을 가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런 컬러 옵션은 최소 1,000만 원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왜 고급차에 이런 옵션을 사용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과거 고급차의
유행으로 번진 투톤

과거 자동차 산업 초기 소비자는 지금처럼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없었다.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다른 색상이라고 한다면, 레드, 그린이 전부였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이 부흥하기 시작했고, 많은 소비자들은 ‘개성 있는 차량’을 가지고 싶어 했다. 이런 반응이 미국 전역에 퍼지기 시작했고, 그 결과 자동차의 디자인과 컬러가 다양해졌다. 이 당시 생긴 것이 차량의 바디와 루프가 다른 색으로 도색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1960년대 이후부터 차량의 색 조합은 다양한 차량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과거에는 차량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부를 과시할 수 있었는데, 이 당시 차를 구매하던 소비자들은 고급차에 투톤 컬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롤스로이스나 벤틀리와 같은 제조사들이 소비자들을 위해 투톤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시들하던 투톤 컬러
요즘 고급차에 적용

과거 유행하던 투톤 컬러는 시들해져, 단색 차량이 유행하기 시작했지만, 고급차 제조사에서는 투톤 도색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자동차의 도색은 주로 기계가 했지만, 만약 투톤을 사용한다면, 1번이면 충분한 공정이 추가로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추가 공정이 들어가는 만큼 제조 비용 단가가 올라가 일반 차량에는 사용되지 않고, 고급차에만 사용되었다.

주로 롤스로이스와 같은 고급차에만 있던 투톤 디자인은 최근 많은 제조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BMW에서 새롭게 출시한 7시리즈는 투톤 컬러 디자인을 공개했고, 벤츠-마이바흐 모델도 투톤 컬러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투톤 디자인이 다시 등장한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주로 플래그십 모델에 투톤 디자인이 사용되는 이유는 바로 헤리티지가 중요한 고급차에서는 클래식함이 더 고급스럽게 만든다”면서 “과거 유행하던 투톤 디자인이 플래그십 모델에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아날로그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톤 컬러 옵션 추가는
기가 막히는 가격을 보여

그렇다면 투톤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추가 가격은 얼마나 붙을까? 롤스로이스는 투톤 옵션을 선택할 경우 거의 3,000만 원의 추가금이 붙는 것과 별도로 어떤 색상을 선택하냐에 따라 그 추가 비용은 상상 이상으로 치솟는다.

비교적 저렴한 벤츠에서 제공하는 투톤 옵션 추가금은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평균적으로 벤츠 마이바흐 모델에 투톤 옵션을 추가하면 약 1만 4,000달러를 내야 하는데, 이는 한화로 약 1,834만 원에 달하는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이는 미국 기준 가격이고 국내의 경우 약 2,500만 원 정도 옵션 가격이 붙는 걸로 알려져 있다.

엔트리 차량에
종종 보이는 투톤

고급차의 대명사인 투톤 디자인은 종종 베뉴나 쏘울과 같은 엔트리 차량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물론 벤츠나 롤스로이스처럼 수작업을 통해 도색 작업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추가 옵션 가격이 붙긴 한다. 2023 현대 베뉴 모델 기준 투톤 컬러 루프를 선택하면 총 40만 원의 옵션가가 붙는데, 이런 일반 차량에 왜 투톤 컬러가 생겨난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투톤 디자인이 생겨난 이유와 비슷하다. 많은 소비자들은 “원톤 색상보단 다양한 색을 조합한 차량이 매력적이다” 또는 “밋밋한 차량보단 개성을 위해 투톤 디자인을 통해 색다른 느낌을 낸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롤스로이스는
선 하나에 3,000만 원

투톤 디자인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롤스로이스에는 특이한 옵션이 있다. 투톤 디자인처럼 외관 디자인 옵션으로 차량 옆면 캐릭터 라인을 따라 길게 이어진 ‘코치 라인’ 옵션이다. 자세한 가격은 알려진 바가 없지만,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의 코치 라인 옵션은 대략 3,000만 원 대로 책정되어 있다”면서 “이런 가격이 책정된 이유는 선을 그리는 장인이 롤스로이스에 단 한 명만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롤스로이스에서 코치 라인을 그을 수 있는 사람은 ‘마크 코트’ 단 한 명만 존재하는데, 그는 자신이 그린 차량을 전부 기억할 정도로 각 차량의 특징들을 다르게 그렸다고 알려졌다. 이런 작업 방식 덕분에 자신이 그린 선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고급차 브랜드에서는 추가 옵션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가격대를 보이며, 일부 소비자들은 이런 옵션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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