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경차라 자랑하더니.. 현대차 캐스퍼, 쌓여가는 재고에 결국 이런 결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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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경차로 우뚝 선 캐스퍼
최악의 연말을 보내고 중?
할인 행사까지 시작했다고

올 한 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경차는 무엇일까? 바로 현대차의 캐스퍼다. 캐스퍼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4만 4,49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판매량을 조금 더 자세히 봐볼까? 캐스퍼는 차량 출시가 이뤄졌던 지난 9월 이후로 월 판매량은 3,000대 이하로 떨어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심지어 지난 11월에는 월 판매량으로선 역대 최고 수치인 5,57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1등 경차라는 수식어가 전혀 부족해 보이지 않는 캐스퍼. 그런데 이런 캐스퍼가 그리 좋지 못한 연말을 보내는 중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쌓여만 가는 재고 물량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현대차는 캐스퍼의 재고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할인 행사까지 시작한 상황이라고 하는데, 1등 경차로 불렸던 캐스퍼. 해당 차량에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번 시간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캐스퍼 재고 물량 쌓였다
출고도 한 달이면 된다고

지난 11월, 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캐스퍼가 12월에 들어서면서 곤욕 아닌 곤욕을 치르고 있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계약 취소에 재고 물량이 쌓이기 시작한 것이다. 캐스퍼 재고 물량은 신차 출고 기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2월 기준 4~5개월 정도 소요됐던 출고 기간이 올해 7월부터 1개월로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다.

캐스퍼 계약 취소는 기준 금리의 인상으로 인해 꺾여버린 신차 수요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서 자동차 할부 상품들의 금리도 큰 폭으로 인상됐고, 이에 부담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계약을 취소하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초 2~3%대를 유지하고 있던 자동차 할부 상품 평균 금리는 현재 7~10%대까지 인상된 상태다.

결국 할인 행사 시작해
임직원 대상으로도 판매

결국 현대차는 쌓여만 가는 캐스퍼의 재고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상시 기획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지난 12월 1일부터 진행됐던 캐스퍼 상시 기획 할인 행사. 현대차는 이를 통해 트림별로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의 금액을 할인하고 있다. 행사 종료일은 31일, 약 2~3일 정도 남은 현재에도 남은 재고 물량이 약 250대에 달한다고 현대차 측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차는 최근 자사 임직원에 일부 물량을 판매하기도 했다. 미세한 스크래치, 단차, 도장 불량 등의 이유로 인해 고객이 인수를 거부했거나, 시승, 판촉 등에 사용됐던 차량을 할인해 판매한 것이다. 차량의 상태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게 책정됐지만, 디 에센셜 트림을 기준으로 평균 160만 원 정도 할인해 판매했다고 한다. 직원 판매용으로 나온 물량은 모두 60대로 확인됐으며, 며칠 지나지 않아 모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괜히 1등이 아닌 캐스퍼
내년에는 과연 어떨까?

1등 경차로 불렸던 현대차 캐스퍼. 이런 캐스퍼의 근황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국내 네티즌들은 “세상에, 캐스퍼가 재고라니”, “생각보다 계약 취소하는 사람들이 많나 보네?”, “요즘 금리가 살벌하긴 해”, “캐스퍼가 이러면 다른 자동차들은 어떤 상황인 거야”, “나도 내년에 자동차 사야 하나 고민 중인데”, “진짜 금리 무서워서 자동차를 못 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캐스퍼는 광주 글로벌 모터스, 이하 GGM이 현대차의 위탁을 받아 생산하는 현대차의 경형 SUV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생산되는 경형 SUV로 알려져 있으며, SUV가 갖는 실용성 경차가 갖는 다양한 혜택들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괜히 1등 경차로 불리는 것이 아닌 캐스퍼. 캐스퍼는 앞으로도 1등 경차라는 타이틀을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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