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끝판왕 롤스로이스, 118년 만에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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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끝판왕 롤스로이스
지난해 6,021대 판매량으로
118년 만에 최고 실적 달성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은 모두 저마다의 플래그십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이 대표적인 예시겠다. 고급스러움의 끝을 달리기로 유명한 각 업체들의 플래그십 모델들. 그러나 이들조차 함부로 범접할 수 없다는 완성차 업체가 하나 있다. 바로 롤스로이스다. 

롤스로이스는 ‘럭셔리’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차량이자 그만큼 비싼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 차량이다. 어지간한 부자가 아니라면 꿈도 꾸지 못할 억대의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과연 어느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일까? 자세히 알아보자.

118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롤스로이스

지난 10일 롤스로이스모터카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롤스로이스가 판매한 차량의 수는 6,021대이다”라면서 “이는 롤스로이스 브랜드 역사상 118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6,000대를 넘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판매한 수량은 전년 대비 약 8%가 증가한 것으로 미국과 중국 그리고 아시아 국가에서 꾸준한 판매량 증가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한국 시장에서 롤스로이스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2020년 국내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은 171대였고, 2021년도에는 31.5%가 증가한 225대가 판매되었다. 또한 2022년도에는 234대가 판매되어 아시아 시장에서 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주요 판매 국가로 주목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도
SUV가 인기

2022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롤스로이스 모델은 컬리넌 모델이다. 컬리넌은 롤스로이스에서 유일한 SUV 모델로 전체 판매량 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였고, 다른 모델 고스트는 30%, 팬텀은 약 10%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고스트 모델이 112대, 컬리넌 모델이 84대로 세계 시장과 조금은 다른 판매 성향을 보였다.

또한 롤스로이스의 주요 판매 무대인 중동 지역에서 비스포크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예상치 못한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스포크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차량의 가죽 색상과 외장색을 별도로 선택이 가능하며, 모든 부분이 전부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롤스로이스는 중동 시장에서 비스포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챙겨가면서, 추후 주요 국가에 비스포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태초부터 전기차를
꿈꿨던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의 창업자들은 1900년도에 전기차에 대해 미리 예언하기도 했다. 창립자 찰스 롤스는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자동차는 엔진으로 구동되는 것보다 더 조용하고 매연도 없다”라면서 “전기차 충전 문제만 해결된다면, 전기차는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일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자의 예언이 100년 넘게 지나고서야 롤스로이스는 첫 순수 전기차 ‘스펙터’를 지난해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들어, WLTP 기준 약 52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가지고 있는 전기차로 만들어졌다. 롤스로이스 특유의 정숙성은 소음이 적은 전기모터를 사용해 특유의 승차감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스펙터는 기존 롤스로이스 모델과 달리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패스트백 2도어 스타일 쿠페로 제작되어 내년 4분기 고객 인도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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