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최고 고성능
벤츠 AMG GT 스파이샷
2도어에 이어 4도어까지

최고급 세단하면 떠오르는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 벤츠. 최근 벤츠는 자사의 전기차 브랜드, EQ 라인업과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한 SUV 라인업에 보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스포츠카 라인업에는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는 듯하는 모습을 보여줘 마니아들 사이에선 아쉬움만이 커져가는 실정이었다. 

그런데 최근 벤츠가 스포츠카 라인업의 대표 차량, AMG GT의 신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전 세계 소비자들 화제가 되고 있다.  벤츠와 AMG가 추구하는 “순수한 드라이빙의 결정체”라고 불리는 AMG GT. 해당 차량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파워를 동시에 갖고 있는 몇 안 되는 스포츠카로 통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가 준비하고 있다는 두 번째 독자 개발 모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

독일에서 발견된
AMG GT 모델

AMG GT 2도어 스파이샷 / 사진 출처 =
AMG GT 2도어 스파이샷 / 사진 출처 = “carscoops”
AMG GT 4도어 스파이샷 / 사진 출처 =
AMG GT 4도어 스파이샷 / 사진 출처 = “motor1”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과 올해 초 벤츠의 고성능 스포츠카 라인업 차량, AMG GT 2도어가 위장막에 가려진 채로 발견되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위장막에 가려진 모습이지만, 전면 그릴과 헤드램프가 날렵한 형태를 가져 더 스포티하게 모이는 모습이다. 또한 도어도 플러시도어로 제작되어 전반적으로 매끈한 라인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지난 12일 해외에서 2024년형 AMG GT 4도어 모델이 발견되었다. 2도어와 비슷한 헤드램프 전면 그릴을 가지고 있는 모습인데, 2도어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훨씬 긴 모습이다. 다만 2도어 모델과 다른 점은 도어 핸들이 플러시 도어 형태가 아닌 일반 손잡이 방식을 채택한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다만 지금 포착되고 있는 AMG GT 모델들은 전부 프로토타입의 모델로 지금의 디자인과 양산형 디자인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SL 라인업의 단종으로
생겨난 AMG GT?

벤츠의 SL 라인업은 1954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세대 변화를 거친 모델이다. 특히 SL 라인업은 ‘경량화’에 초점을 둔 만큼 앞 엔진 후륜 방식을 채택해 사용하고 있었지만, 현행 7세대 모델부터 4MATIC 구동 방식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벤츠는 SL 라인업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유사한 모델인 AMG GT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때 당시 업계 내부에서는 “SL의 단종으로 AMG GT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는 반응과 “벤츠가 AMG에게 더 큰 기회를 주기 위한 일종에 실험이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벤츠 관계자는 “벤츠 SL과 AMG GT는 엄연히 다른 차이며, 신형 SL이 AMG GT보다 더 전통적인 스포츠에 가깝다”면서 “다음 세대의 두 차량은 동일한 파워트레인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더라도 AMG의 강점을 살려 AMG GT가 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가진 차량이 될 “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전기차로도
출시될까?

벤츠는 전기차 분야에서 벌써 11종의 전기차를 가지고 있을 만큼 전동화 사업에 가장 적극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유독 AMG 라인에서는 전동화의 존재감이 약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AMG의 강점은 엔진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AMG GT는 고성능 엔진으로 기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숨에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은 기존 내연기관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순식간에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벤츠는 AMG 만큼은 전동화에 빠른 전환을 이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오는 2024년형 AMG GT 모델들은 전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제작되어 주행 성능은 물론 친환경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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