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차 마세라티
최근 국내에 마세라티 출시
유명 연예인들이 탄다는 인식 높아

드라마나 예능에 차량이 PPL로 등장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PPLProduct Placement의 줄임말로 방송에서 특정 기업의 상품이나 브랜드를 노출하는 마케팅을 의미한다. 작품과 함께 상품의 상표가 자연스럽게 노출되기에 시청자들에게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는 효과적인 마케팅이다.
 
광고라는 이유로 자동차가 드라마의 분위기를 망칠 것 같기도 하지만, 자동차만이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오히려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을 돋보이게 한다. 제작진은 협찬을 통해 제작비를 조달할 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리는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대행사에 대기업 임원으로 등장하는 이보영은 르반떼 타며 고위 임원의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이처럼 드라마에 등장해 드라마의 퀄리티를 높이는 마세라티 차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대행사’ 두 주인공의
마세라티 차량은?

드라마 대행사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이보영은 마세라티 르반떼 차량을 타고 다닌다. 마세라티 르반떼 준대형 SUV 차량으로 2020년형 275마력 기준 국내 판매가 12,900 원 ~ 1억 3,900만 원을 상회한다. 최대 580마력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회전력은 최대 74.9kgf.m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카스쿱스 기사에 따르면 현재 1세대가 출시되고 있는 마세라티 르반떼는 2025FCA 조르지오 플랫폼을 개량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2세대가 출시될 경우 최고 출력은 751마력, 최대 토크는 1,350Nm으로 예측된다.
 
대행사에서 이보영의 경쟁자로 등장하는 손나은 역시 마세라티 차량을 타고 다닌다. 손나은이 타고 다니는 차량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로 대형 세단 차량이다. 각각 대기업 임원인 이보영과 재벌집 딸인 손나은의 캐릭터를 반영한 듯한 차량 배치로 보인다.

드라마 단골로 협찬되는
마세라티 차량들

마세라티는 대행사뿐만 아니라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차량 협찬을 해 인지도를 크게 올린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선 재벌집 부회장 역을 맡은 박서준이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를 타고 다녔다. 대행사에서 손나은이 타고 다닌 차와 동일한 기종이다.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재벌집 회장들이 타고 다니는 차로 유명한 차량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재벌가 막냇손자 진도준으로 등장하는 송중기 역시 콰트로포르테를 탑승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선 마세라티의 PPL이 없었지만 콰트로포르테가 박살 나는 장면이 등장한다. 드라마 속 로또를 맞은 허동원이 콰트로포르테를 타고 다니던 중 트럭에 부딪혀 차가 부서지는 장면이 그대로 등장한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최고 출력 580마력을 자랑하는 차량이다. 1963년 처음 생산된 이래 현재 2013년 출시된 6세대 차량까지 출시됐다. 매끈한 디자인이 엿보이는 스포츠 세단으로 이탈리아에선 국가 단위 의전용 차량으로도 쓰이는 고급 자동차다. 추성훈, 전현무 등 유명 연예인들이 소유하기도 한 자동차이기도 하다.

최근 신형 공개한 마세라티
고급스러움이 더해진다

마세라티는 최근 신형 모델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20191세대 모델이 단종된 지 4년 만이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이르면 연내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추정된다. 신형 모델은 최대 557마력, 최대토크 66.3kgf.m의 성능을 자랑한다.
 
그란투리스모 역시 마세라티 차량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엿보인다. 국내에 출시될 경우 역시 그란투리스모는 다양한 작품에 PPL로 등장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작품에 활용될 듯하다. 마세라티만이 가지고 있는 세련됨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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