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회장님 차 모는 위용
차 한 대에 아파트 한 채 값  
셀프 세차장 창업 계기

배우 권상우가 세무조사를 받고 10억 원대에 이르는 추징금을 부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가 받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니라는 사실에 이목이 쏠렸는데, 비정기 세무조사의 경우 법인 또는 개인에 대한 탈세 혐의 의혹이 있는 경우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권상우는 2005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 명예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어, 이 같은 소식은 더욱 충격을 안겨주기까지 한다. 일각에서는 그가 본인이 세운 법인 명의로 수억 원에 달하는 슈퍼카 5를 구매함에 따라 각종 세제 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과연 해당 차량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세계 3대 명차를
모두 소유한 권상우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세계적인 초고가 명차로 잘 알려진 벤틀리200754,000만 원을 호가하는 아나지 RL’을 출시했는데, 국내에서 이를 구매한 이가 바로 권상우이다. 아나지 RL은 긴 휠베이스를 통해 뒷좌석이 안락함을 느끼게 해주는 데, 6.75ℓ V8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강력한 파워를 내곤 한다.
 
권상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장님 차로 잘 알려진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세단 마이바흐 S클래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회장님 차라는 별명처럼 마이바흐 S클래스 내부는 럭셔리함 그 자체인데, 시트 등받이는 최대 37도까지 뒤로 기울일 수 있고 쿠션이 적용된 헤드레스트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국내 매체에 따르면 권상우는 롤스로이스까지 세계 3대 명차를 모두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패리스 힐튼 차로 유명한
페라리도 빠지지 않아

사진 출처 = 'marinoperformancemotors'
사진 출처 = ‘marinoperformancemotors’
사진 출처 = '웨이보'
사진 출처 = ‘웨이보’

2013년 권상우는 자신의 SNS에 무려 35,000만 원에 달하는 슈퍼카를 타고 있는 모습이 공개하기도 했다. 포착된 사진 속 권상우는 패리스 힐튼 페라리라 불리는 페라리 캘리포니아를 타고 있던 것.
 
해당 차량은 페라리 역사상 최초V8 엔진이 차체 앞에 위치해 있는 최초의 하드탑 컨버터블 차량으로 유명세를 타곤 했다. 무엇보다 490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의 제로백은 3.8초로 최고 속도는 312km/h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세차장 사업을 통해
남다른 애정 드러내기도

사진 출처 = 채널A '행복한 아침'
사진 출처 = 채널A ‘행복한 아침’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이처럼 권상우의 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자연스럽게 세차장 사업으로 이어졌다. 2016년에 성수동에 공장과 빌딩을 약 80억 원에 매입한 뒤 총 9개의 주차 공간으로 세차장을 오픈한 것인데, 당시 그는 명동에 운영하는 카페처럼 많은 분들이 제가 만든 공간에 오시는 게 좋다”라고 사업을 시작한 이유를 말하기도 했다. 2021년 기준 세차장 매출은 8,000만 원, 여기에 출연료 및 임대료 수입을 합쳐 연간 수입은 30억 원으로 알려진다.   
 
한편 국세청 세무조사로 10억 원대 추징금을 낸 것을 두고 권상우 측은 세무조사 후 부과된 추징금은 모두 납부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량도 전부 매각했으며,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 신고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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