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아온 고양이
차량 덮쳐 앞 유리 부서져
다행히 국가에서 보상처리

최근 길고양이가 크게 늘어나면서 고양이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고양이로 인해 생태계가 망가지거나 일부 동물이 멸종되는 사례도 보고된다. 생물들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마주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재산 피해를 입는 사람도 존재한다.

고양이가 추위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 보닛에 들어갔다가 시동이 켜지는 동시에 죽으면서 엔진이 망가지는 사례가 있는가 하면, 지나가던 고양이를 치어 발생하는 로드킬 문제도 발생하곤 한다. 설명할 사고 역시 길고양이로 인해 벌어진 사고다.

고가도로 지나던 차량
하늘에서 날벼락

사진 출처 = 'Youtube@HANMOONCHULTV'
사진 출처 = ‘Youtube@HANMOONCHUL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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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Youtube@HANMOONCHULTV’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날아온 고양이에 자동차 유리가 깨졌다고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사고를 보낸 제보자는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도로에서 운전을 하고 있었다. 제보자는 노래 이젠 잊기로 해요를 들으며 여유롭게 운전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고가도로 밑을 지나가던 무렵, 정체를 알 수 없는 형상이 갑자기 고가도로에서 떨어졌다. 큰 소리와 함께 자동차 앞 유리창이 박살 났고, 제보자와 제보자의 가족은 깜짝 놀라며 비명을 질렀다. 운전 중 갑작스럽게 일어난 날벼락 같은 사고였다.

추락 후 고양이는 도망
황당한 사고 당해

사진 출처 = 'Youtube@HANMOONCHULTV'
사진 출처 = ‘Youtube@HANMOONCHULTV’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떨어진 형상의 정체는 길고양이였다. 경찰이 고가도로에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포획하기 위해 나섰는데, 도로 위에서 고양이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중 떨어진 것이다. 고양이는 추락 후 5분간 앉아있다가 119구조대가 도착하자 길 건너로 도망갔다.
 
제보자는 고양이에 의해 일어난 사고를 보상받고자 경찰 측에 의뢰했지만 주인 없는 고양이라는 이유로 수리비 보상을 받지 못했다. 그러자 보험회사로부터 보상받으려 했지만 사고 접수가 되지 않아 구상권 청구가 불가능하다는 답변만을 받았다.

공무수행 중 일어난 사고
다행히 보상받아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보상받을 길을 찾지 못하던 제보자는 경찰손실보상제도’를 발견했다. 경찰손실보상제도는 경찰관이 적법한 업무를 처리하던 중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제보자는 해당 제도를 통해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이후 제보자는 해당 제도를 통해 경찰로부터 수리비를 보상받았다는 말을 남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당황해서 뛰었는데 생각보다 높아서 버둥거린 거 같은데”, “어떻게 고양이가 날라오냐, 진짜 운이 나쁘셨네요”, “고양이가 사람들이 잡으려고 하는 걸 피하다가 떨어진 것 같아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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