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해진 세단의 인기
CUV로 대체하겠다는 업체들
CUV란 대체 무슨 형태일까?

승용차의 형태는 세단과 SUV,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해치백, 왜건, 컨버터블 등의 형태도 존재하지 않냐고?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들 형태는 흔히 세단과 SUV라는 두 형태에서 파생됐거나 별개의 형태 개념을 갖는다. 그렇다 보니 자동차의 형태를 논할 때는 일차적으로 세단과 SUV로 나뉘는 것이다.
현 시장에서는 세단 차량보다 SUV 차량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래도 운전이 편리하고 거주성이 더 좋다는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런 환경에 세단 차량이 점점 도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세단 차량을 대시할 새로운 차량 형태를 고안해냈다고 한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형태, 바로 CUV이다.
시들해진 세단의 자리
대체하겠다는 CUV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을 의미하는 CUV. 해당 형태는 완성차 업체들에 있어 떨어지는 세단의 인기를 해소하기 위한 열쇠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명칭 탓에 SUV라는 형태로 통합됐지만, 현재는 그 어떤 완성차 업체도 CUV를 별개의 형태로 구분, 당당히 해당 명칭을 앞세우는 추세다.
CUV의 대표 매력은 역시 세단의 장점과 SUV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이겠다. CUV는 세단이 주는 날렵한 외관, 스포티한 주행감각에 SUV가 주는 특유의 거주성,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 아직까진 다소 생소한 느낌이라고? 글쎄, 이미 국내 시장에 다수의 CUV 차량이 출시, 판매되는 중이라면 어떨까?
사실 CUV 차량은
흔하게 볼 수 있다


현대차의 첫 번째 전기차, 아이오닉 5과 기아의 첫 번째 전기차, EV6. 두 차량은 수많은 국산차 중 대표적인 CUV 차량에 속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차로 꼽히는 니로 역시 엄밀히 말하면 CUV에 속한다. 물론 이들은 낯선 CUV라는 명칭 대신 SUV라는 명칭을 달고 출시가 됐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 사이 CUV라는 인식이 다소 약하게 자리 잡혀있는 상황이다.
국내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쉐보레의 2세대 트랙스와 토요타의 크라운. 두 차량 역시 세단도 SUV도 아닌 CUV에 속하는 차량이다. 특히 국내에 최초로 수입되는 토요타 16세대 크라운 모델의 경우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다른 형태들이 많지만, 국내에는 CUV 형태로만 수입이 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서 CUV가 갖는 매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할 수 있겠다.
CUV 차량에 대해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


점점 좁아져가는 세단의 자리를 대체할 자동차 형태, CUV. 해당 형태에 대한 정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주로 “CUV가 이런 뜻이었구나”, “확실히 세단보단 많이 찾을 듯”, “난 그래도 세단이 더 좋더라”, “SUV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주로 선택할 것 같다”, “왜건이랑은 뭐가 다른 거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격변하는 시장 속에 그 모습을 더욱 자주 드러낼 예정인 CUV. CUV는 과연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 더욱 다양한 CUV 차량이 출시되어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마지막으로 전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첫 사진에 Ev6 사진 올려놓고 비엠3시리즈 하고 하면 기사에 신뢰가 가겠다 참…
첫 사진에 Ev6 사진 올려놓고 비엠3시리즈 하고 하면 기사에 신뢰가 가겠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