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보복운전 사례
흉기, 둔기 동원되는 경우도
권총으로 위협한 사례 화제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그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선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폭력 사태가 발생한다. 보복운전 역시 폭력의 일종으로, 보복운전에 이어 위험한 물건으로 상대방을 위협하는 경우도 종종 전해져 충격을 주곤 한다. 여기에 쓰인 물품으로는 야구방망이, 삼단봉, 전기 충격기, 체인톱까지 다양한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권총까지 동원한 보복운전 사례가 알려져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단순한 차로 변경 시비에 권총으로 위협하는 상대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월 22일 14시경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상황이 담겼다.

본래 차로 유지하던 A 씨
차로 침범한 상대 운전자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당시 제보자 A 씨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편도 4차로 도로에서 3차로를 주행하고 있었다. 1차로는 좌회전 전용 차로였으며 2, 3차로는 직진 전용, 4차로는 우회전 전용 차로였다. 교차로 통과 후에도 각자 자신의 차로를 유지하는 게 맞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앞서가던 흰색 차량, 택시 모두 교차로를 통과하며 한 차로 아래로 침범해 들어오고 있었다.

A 씨는 본래 차로를 유지하며 교차로를 통과하려고 했으나 이때 좌측 차로에서 주행하던 검은색 에쿠스 차량이 A 씨 차로로 침범하기 시작했다. 이에 A 씨는 경적을 울려 경고했지만 상대 차량은 끝까지 A 씨를 하위 차로로 몰아붙였다. 이후 멈춰 선 상대 차량은 목적이 있는 듯 조수석 창문을 열었지만 A 씨는 이를 앞질러 진행했고 상대 차량은 다시 쫓아와 A 씨 차량을 측면으로 몰아붙이길 반복했다.

항의하자 진로 방해 반복
권총 들고나와 위협하기도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끝내 상대 차량은 A 씨 차량 앞을 가로막으며 진로를 방해하다가 멈춰 섰고 운전석 문이 열리는 순간 A 씨는 다시 상대 차량을 앞질러 갔다. 이후 들어선 도로는 왕복 3차로 도로로, A 씨가 진행 중인 방향은 한 차로만 할당된 구간이었다. 그러나 상대 차량은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중앙선을 넘어 A 씨 차량 앞으로 진행해 다시 정지했다.

이후 상대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A 씨 차량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의 손에는 가스총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권총이 들려 있었다. 이후 A 씨 차량 창문을 권총으로 내려친 상대 운전자는 A 씨에게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저 치시면 보복운전입니다”라는 A 씨의 말에도 “보복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며 욕설을 이어 나가던 상대 운전자는 되레 “신고해라”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특수협박 혐의로 조사 중
“애도 아니고 유치하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A 씨의 신고에 곧 경찰이 출동했고 가해 운전자가 소지한 총은 모의 총기의 일종인 가스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가해 운전자는 특수협박죄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문철 변호사는 “경적 한 번 빵 울렸으면 그냥 가면 되지 굳이 일을 키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네티즌들은 “실총이든 가스총이든 저걸 갖고 다닌다는 건 정상인이 아니라는 얘기지”, “다른 피해자가 또 생기기 전에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해야 한다”, “별거 아닌 일을 형사 건으로 만들어버리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나이도 많아 보이는데 유치하게 뭐 하는 짓일까…”, “애도 아니고 안 쪽팔리나“, “권총으로 위협해 볼 날을 얼마나 기다려 왔을까… 저 상황에서 바로 권총을 가지고 나왔다는 건 항상 계획이 있던 거다“라는 댓글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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