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용 차량으로 대형 사고
강사 얼굴이 사색이 된 이유
람보르기니가 짓밟힌 사연

사진 출처 = 'thailand.postsen'
사진 출처 = ‘thailand.postsen’

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한 과정 중 가장 긴장이 되는 순간을 꼽으라 하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도로주행을 말하곤 한다. 인생에 처음으로 실제 도로에서 차를 주행한다는 설렘과 함께 혹여나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긴장감이 동시에 들기 때문이다.
 
이를 무사히 통과할 경우 꿈에 그리던 운전면허증을 받아 운전을 할 수 있는 만큼,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대만의 한 여대생이 운전면허증 발급을 코앞에 두고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게다가 여대생이 사고를 낸 상대방의 차가 이탈리아 명품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이었던 것. 과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알아보자.     

도로주행 연습하던 중
람보르기니 들이받은 여대생

사진 출처 = 'thailand.postsen'
사진 출처 = ‘thailand.postsen’
사진 출처 = 'thailand.postsen'
사진 출처 = ‘thailand.postsen’

지난달 23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중국 내 유명 SNS에서 충격적인 사고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운전면허 연습용 차량을 몰고 도로주행에 나선 여대생이 교차로에서 달려오던 람보르기니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람보르기니는 앞 범퍼 일부가 찌그러진 것은 물론 왼쪽 헤드라이트는 완전히 부서져 도로 위에는 잔해로 가득 찼다. 여대생이 타고 있던 운전면허 연습용 차량 역시 앞 범퍼가 떨어져 나가는 등 충돌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다행히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이 사고가 난 차량들은 견인된 것으로 알려진다.

운전면허 연습용 차량에는
보험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사진 출처 = 'thailand.postsen'
사진 출처 = ‘thailand.postsen’
사진 출처 = 'thailand.postsen'
사진 출처 = ‘thailand.postsen’

그렇다면 람보르기니의 피해 책임은 여대생과 운전면허 학원 강사 중 누구에게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아직 경찰은 사고가 난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여대생은 운전면허 연습용 차량에 보험을 가입했기 때문에 해당 운전면허 학원에서 수리 비용 등을 보상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이들은 운전면허 학원 강사의 얼굴이 여대생보다 창백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운전면허 학원 강사는 관자놀이까지 잡았다. 그를 위한 모금 활동을 해야 한다”, “람보르기니와 충돌한 여대생은 운전면허증을 안 따는 게 좋을 것 같다”, “다른 운전면허 학원을 가도 안 받아주는 거 아닌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람보르기니 위에 올라타
수리비만 6천 5백만 원

사진 출처 = 'roadandtrack'
사진 출처 = ‘roadandtrack’
사진 출처 = 'dailymail'
사진 출처 = ‘dailymail’

한편 지난해 8영국 중부 도시 리즈에서는 2차선 교차로를 주행하던 현대자동차의 i40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로드스터의 후드 위로 올라가는 진풍경을 그리기도 했다. 사고 당시 CCTV를 살피면 람보르기니가 빠르게 진입하던 중 좌측에서 주행하던 i40람보르기니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이다.
 
이 사고로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었으나, 람보르기니는 앞 범퍼와 헤드라이트, 후드가 찌그러져 수리가 필요했던 것. 앞쪽 2개의 펜더 역시 교체해야만 했는데, 총 수리비만 5만 달러(6,560만 원)라 알려져 충격을 자아내곤 했다. 결국 i40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2,500만 원)의 가격보다 3배가 넘는 수리비를 배상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1
+1
0
+1
4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