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버스 시장 충격적 결과
10대 중 4대가 중국산 전기버스다
중국산 갑자기 늘어난 이유 뭐지?
“불안해서 못 타겠네” 네티즌들 반응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자동차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라도 잘 모를 수 있는 시장이 하나 있다바로 버스 시장이다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차량인 버스하지만 버스 시장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사실 버스 시장에 대해 빠삭하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뭐 있겠는가?

그런데 최근 국내 버스 시장과 관련해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당연히 국산 차량들로만 구성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한 버스 시장에 중국산 전기버스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는 것이다대체 언제부터 중국 전기버스들의 국내 점유율이 높아진 것일까또 중국 전기버스들의 점유율이 높아진 이유에는 무엇일까?

전기버스 10대 중 4대는
중국산이다

지난 9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 기록된 국내 전기버스 판매량은 총 1,275대다이 중 국산 전기버스의 판매량은 795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렇다면 나머지 480대는 어느 국가의 전기버스인 걸까나머지 판매량 480대는 모두 중국 브랜드의 전기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버스의 판매량은 무려 전체의 37.64% 40%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2021년에 판매된 전기버스 10대 중 4대는 중국산이란 소리다믿기 어렵겠지만 중국산 전기버스의 비중이 생각보다 높은 상황이다그렇다면 국내에서 중국산 전기버스가 이렇게 많이 팔릴 수 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중국산 전기버스가 늘어난 이유?
너무 싼 가격 때문

중국산 전기버스가 국내에서 생각보다 많이 팔린 이유바로 가격이다중국의 버스 업체들은 자사의 제품들이 갖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 삼아 경쟁력을 앞세운 것이다중국산 전기버스들은 국산 전기버스보다 그 가격이 평균 1억 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차량 가격에서부터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차랑 가격에 우리나라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더해야 한다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나라 정부는 국고를 통해 중국산 전기버스에 최소 4,143만 원부터 최대 7,000만 원까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저렴한 차량 가격에 보조금까지 지원받는 것이 가능하니 그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중국산이 이렇게 많았다고?
깜짝 놀란 네티즌들

국내 네티즌들은 중국산 전기버스의 판매량이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중국산이 이렇게 많다고?”, “대체 언제부터 중국산이 이렇게 늘어났지?”, “이러다 중국산 버스들만 돌아다니는 거 아닌가?”, “미니 중국 수준이네 진짜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산 버스에 대한 불안감을 보였다이들은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있는데…”, “무슨 하자가 있어서 저렇게 싼 거 아니야?”, “이제 갑자기 버스 폭발하는 일도 생길 듯”, “버스 잘 보고 타야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중국산 제품에 대해 오랫동안 유지된 낮은 신뢰도를 볼 수 있는 반응이었다.

국내 버스 제조사들은
현재 정체된 상황이다

중국산 전기버스의 판매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지난 2019 143대를 기록한 판매량은 2020 343대로 늘어났고, 2021년에는 480대까지 늘어난 것이다물론 국산 전기버스들의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407대와 665그리고 2021년에는 79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문제는 중국산 전기버스의 판매량 증가가 에디슨 모터스나 우진산전 등 국내 중소 버스 제조사에 악영향을 줬다는 점이다국산 전기버스의 판매 점유율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를 제외하고 에디슨 모터스와 우진산전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두 업체의 판매량은 어떤 상황일까?

에디슨 모터스와 우진산전
모두 성장세 멈춰

에디슨 모터스의 경우 2018년 기록한 15대의 판매량에서 2019 137, 2020 232대로 그간 큰 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하지만 지난 2021년에는 전년 대비 22.84% 감소한 17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중국산 전기버스로 인해 지난 3년간 보인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다.

우진산전 역시 에디슨 모터스와 상황이 동일하다. 2018 10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우진산전은 2019 47, 2020 9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하지만 지난 2021, 9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에 그치며 에디슨 모터스와 동일하게 지난 3년간 기록했던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떨까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국산 제조사인 에디슨 모터스우진산전의 전기버스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줘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한 네티즌은 “쌍용차 때문에 에디슨 모터스 안 좋게 봤는데 이건 밀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른 의견으로는 “중국산 버스는 타지 맙시다”, “불안해서 못 타겠다 진짜”, “아예 중국산 전기버스 뿌리를 뽑아내자”, “보조금은 왜 주는 거냐중국 버스에 보조금을 줄 이유가 있어?”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국내 버스 시장의 미래앞으로 어떻게 될까글을 읽은 여러분들은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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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국산버스를 보조금으로 차별하면 당장 중국정부의 보복을 받을우려에 정부도 어쩔수없을거고 국산버스도 대부분 중국부품수입해서 조립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2. 보조금 막 던져주는 것도 나라가 남는 돈이 많고 잘 나갈때 얘기지, 포철이나 유공에 담아줬던 거 휴지되고, 최근에 4대강이나 자원외교로 아까운 세금 날아가는거 보면 퍼주는 것도 못마땅함.

  3. 잘만들면 국내서도 쓰고, 수출까지 하겠지.. 이런데서 애국심 찾지말고 잘만들어서 국내시장까지 먹어라.. 다른건 몰라도 국산차는 가성비가 너무떨어져서 못탄다.. 국내서 3천만원짜리 차가, 호주에서도 3만달러드라공.. 그당시 1달러가 600원..

  4. 어차피 에디슨도 중국산임. 자체 기술력 없어서 중국부품 사다가 조립만하는 회사인데. 뭘 밀어줘? 국내 자체기술발전 생각하지 않은 보조금은 분명히 문제있다. 국민세금으로 중국회사 먹여살리는게 매국이지…

  5. 이정부는 중국의 속 국임을 자처하는 정부! 버스팔아줘 태양광팔아줘 습건평이한테 충성!
    글구 에디슨몾더스 이회사역시 껍데기만 국산 부품은 거의모두 습건평이네 부품.

  6. 이놈의 정부는 중공에게 끝까지 뵹신짖만하고있구나 국인이 무슨호구냐 국민세금으로 중공에 게 지원해주게 중공버스에지원해줄돈으로 국내기업에게 더 지원해주어서 국내기업을살리고 일자리를늘려라 국내기업이 잘되어야일자리도 더늘어날것 아니냐
    뵹신짓그만해라 ㅈ

  7. 국내산 자동차 품질좋은 자동차도 많은데 가격 사다고 중국산 사면 내수경기 무너지고 일자리 없어져서 실업문제 큰 문제가 될텐데 정말 정신들 차립시다

  8. 미쳤군 우리배터리업체는 중국에서 지원도못받고
    차별당했는데 중국산버스에 지원금을 줘왔다고 ? 정신나간 문재인정권 친중 친중하더니 이런일까지 벌어졌네
    왜 이런 멍청한일을 문재인일당은 당연하게 하고있었을까 ?

  9. 현기차 노조들의 과도한 임금요구에 전기버스공장증설은 포기하니 그틈에 중국버스가 할개치네.
    비싼임금주고 생산해봤자 수지안맞으니 값싼중국버스가 수입안될수없네.

  10. 왜 외국 자동차회사에 보조금을 지급하나? 이것부터가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저쪽 나라는 어떻게는 차별을 둬서 국내 자동차사 고사직전인데 우리는 저쪽나라 회사에 보조금을 준다고?? 정부와의 커넥션이 분명 있으리라 본다.

  11. 에디슨이나 중국산이랑 다른점? 조립하는게 중국이냐 한국이냐? 이거 뭐 에디슨이 얼마줫길래 이런 기사를?
    차에 대해 잘 몰라서 썻다기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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