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진 맥주병
피해 차량 뒷유리창 파손
네티즌 댓글 계속 이어져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난 9일, 유튜브 ‘한문철 TV’에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황당한 영상이 올라왔다. “15434회. 아파트에서 날아온 맥주병. 지문 감식 중입니다 자수하세요”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 수 17만을 넘길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다.


아파트 옥상에서 날라온 맥주병
피해 차량 뒷유리창 파손
영상 속에서 피해자는 지난 2일 대구 신천대로 성북교 지하차도를 빠져나와 도청교 옆길로 빠지던 중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타는 듯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차에서 내려 뒤를 살펴보니 뭐에 맞은 듯 구멍이 뚫려 있었다”라며 “뒤 차 차주가 하늘에서 맥주병이 날라와 차에 맞았다고 말해줬다”라고 전했다.
믿을 수 없는 사고에 황당함과 놀라움을 감출 수 없던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 후 현장에 있던 맥주병을 수거하였으며, 뒤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아파트 옥상에서 누군가가 맥주병을 던져 뒷유리를 파손시킨 것을 확인했다. 피해자는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연락은 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한문철 변호사의 조언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맥주병이 바람에 날릴 리가 없으니 누가 던졌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어 그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만일 가까이 떨어져 산책하는 사람이 맞았다면 사망했을 수도 있었다”라며 반드시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만약 비닐장갑을 끼고 맥주병을 던졌다면 지문은 남아있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아파트 CCTV를 확인해 옥상에 누가 드나들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맥주병을 던진 사람에게 자수를 권유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을 확인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블박차에게는 그만한 게 천만다행이지만 맥주병 던진 자 꼭 잡아 법이 허용한 강력한 처벌을 내렸으면 합니다”, “저런 인간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달리는 차에 저런 짓은 살인미수죄 적용도 해야 합니다.” 등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반응이다.
또한, “무슨 인간이 저런 짓을 할 수 있나요?”, “와 맥주병을 저기다 던질 생각한 거 자체가 사람 하나 죽여보겠다 심보인데..”, “변호사님 말처럼 지나가는 사람이 머리에 맞았다고 생각하면 참 아찔하네요”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이번 사건, 어서 재빠른 수사가 이어지길 바란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