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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61명만 존재.. ‘월급만 880만 원’ 번다는 이 직업, 뭐길래?

성하늘 기자 조회수  

옵서버, 사관급 대우 받아
월급 880만 원 달해
옵서버 수요 증가할 것

사진 출처 = ‘한국수산자원공단’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옵서버’(Observer)를 모집한다고 밝혀 해당 직업이 주목을 받았다. 국제 옵서버는 국제 수산기구나 개별 국가의 지정을 받아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조업 실태, 어획 정보, 국제규범 준수 여부 등 조사, 해양생태계에 관한 과학 정보를 수집하는 업무를 진행하는 직업이다.

현재 옵서버는 선박에 승선할 때 사관급으로 대우받으며, 독립적인 근무 환경을 보장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는 단 61명의 옵서버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옵서버가 되기 위한 조건에는 19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이여햐 하며, 전문대학 이상(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는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경우 인정)에서 수산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한 자,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선박 승선이 가능한 자가 포함된다.

사진 출처 = ‘뉴스 1’

해당 직종에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응시자는 2주간 옵서버 양성 교육을 받은 뒤 역량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할 경우 자격이 갖춰진다. 자격을 취득하면 자유롭게 계약을 맺고 원양어선에 승선하게 된다.

옵서버가 되어 원양어선에 한 번 승선하면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많은 고소득 직종으로 꼽히지만 일이 고되고 임무가 막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옵서버의 보수는 1일당 210달러(29만 원, 원·달러 환율 1,400원 기준)로 이며, 한 달(30일) 월급 기준으로는 882만 원으로 전해진다. 또한 옵서버는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용한 항공료나 보험료, 식비 등을 모두 지원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옵서버 평균 시급은 시간당 28달러로 알려져 있다. 최고 시급은 58.17달러로 나타났으며, 최저 14.90달러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출처 = ‘뉴스 1’

고소득을 받기 위해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원양어선보다 옵서버의 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양어선은 말 그대로 먼바다에서 조업하는 배를 의미하며, 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승조원’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배에 탑승해 물고기를 채집하고 잡은 물고기를 즉시 냉동하여 육지로 돌아갈 때 한 번에 가져오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한다.

원양어선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태평양 한가운데나 추운 지역으로 나가 조업을 하므로 도착지까지 도달하는 시간만 3~5일이 걸린다. 따라서 한 번 배를 타면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 바다에서 생활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사진 출처 = ‘셔터스톡’

원양어선에 타기 위해서는 ‘해기사 면허’가 필요하며, 해당 면허는 연간 두 차례 모집한다. 해당 과정을 마친 후 각 선사에 이력서를 제출하여 연락을 받으면, 정식으로 승선하여 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에서 발급하는 ‘어선 사관사’ 자격증도 필요로 한다. 이 자격증은 어선 운항 및 어획 작업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검증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자격을 갖추면 일 할 수 있는 자격이 갖춰진다.

사진 출처 = ‘셔터스톡’

업계에 따르면 이들의 기본급은 배 크기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지만, 평균 100만 원에서 250만 원 정도로 전해진다. 어획량에 따라 성과급이 추가되고 최소 300만 원부터 시작하여 기간이 늘어날수록 수입이 올라가게 된다.

앞서 국제 옵서버 제도는 2001년 「UN공해어업협정」 발효 이후 어족자원 보존·관리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불법·비보고·비규제(Ilegal·Unregulated·Unreported) 어업 근절과 지속 가능한 어업이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국제수산기구는 국제 옵서버 의무 승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국제 옵서버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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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늘 기자
amk99@automobil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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