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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1회당 수익 살펴보니 “충격 그 자체”

성하늘 기자 조회수  

OTT 배우 회당 출연료 4억인데
원작자의 수익은 고작 4천만 원?
넷플릭스, 원작자 수익 구조는요

사진 출처 = ‘Netflix’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가 해당 드라마가 흥행했음에도 배우의 한 회 출연료에 10분의 1에 그치는 이익을 얻었다고 전해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넷플릭스 IP 산업 가치 떨어트리는 구조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하기도 했다. 최근 흥행한 중증외상센터 원작자로 알려진 이낙준 작가는 두 아이를 키우며 틈을 내서 웹소설을 쓰고 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다.

그는 이비인후과 의사와 웹소설 작가, 유튜버까지 3가지 직업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낙준 작가의 작품에는 ‘군의관, 이계가다’, ‘열혈 닥터, 명의를 향해!’,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의느님을 믿습니까?” 등이 있으며 자신의 본업인 의사 내용을 주로 다룬다.

사진 출처 = ‘닥터프렌즈’

이낙준 작가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원작자로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상황이지만, 드라마 자체에서 들어오는 수익은 초반 계약금과 넷플릭스에서 책정한 러닝개런티가 전부”라고 전하며 대중들의 의문에 대해 답했다.

그는 “계약금은 보통 5,000만 원 정도인데, 이걸 제작사인 스튜디오N과 저를 대신해 소통해 주는 출판사와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다”라며 “이걸로 절반 정도 빠진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 ‘셔터스톡’

이어 이 작가는 “업계 표준 러닝개런티 비율이 있는데, 이것도 전부 제가 가져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넷플릭스는 또 계약이 다른데, 제작비의 5%를 수익으로 지급받고 그 수익에서 1% 정도가 저에게 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따라 이 작가가 얻은 수익은 4,000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

앞서 OTT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는 3~4억이라고 전해진 바 있다. 8억 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는 배우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배우들의 높은 출연료에 비해 원작자가 받는 수익은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넷플릭스의 수익 구조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이는 넷플릭스의 지적재산권 정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당초 넷플릭스는 작품 제작에 거액을 투자한다. 따라서 관련 지적재산권 역시 넷플릭스의 소유가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출처 = ‘뉴스 1’

이에 원작자와 제작자 입장에선 작품이 많은 인기를 얻어도 추가 수입을 얻기 힘든 구조다. 이러한 수익 구조 때문에 앞서 방영했던 ‘오징어게임’이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만 수조 원의 이익을 얻은 것이다.

방송이나 영화 흥행작의 원작자들은 대부분 많은 수입을 거둬간다. 드라마 ‘시그널’로 흥행한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 출연해 “받은 걸 다 따지면 단, 잘된 드라마의 경우 원고료의 100%다. 작가도 해봤지 않았나. 아무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통장으로 억대가 들어왔다”라고 말하며 많은 이익을 거뒀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뉴스 1’

주호민은 지난 2019년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에 출연해 영화 ‘신과함께’로 벌어들인 수익이 경기도에 집 한 채 살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따라서 몇몇 사람들은 넷플릭스가 국내 미디어 업계 전반의 지적재산권 가치를 하락시키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헤럴드 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미디어업계 전문가는 “원작자와 제작자에게 넷플릭스의 제작은 양날의 검과 같은 것”이라며 “기존 제작 환경보다 훨씬 많은 돈으로 작품을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지적재산권을 포기하고, 결국 넷플릭스 배만 채우는 격이 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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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늘 기자
amk99@automobilekorea.com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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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도둑놈이 따로 없네 넷플릭수에 작품 넘기지 마세요 국내제작 드라마가 낫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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